'선발 데뷔전' KIA 김기훈, 한화전 5이닝 6K 2실점 호투

고유라 기자 2019. 3. 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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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좌완 투수 김기훈이 선발 데뷔전에서 호투를 펼쳤다.

광주동성고를 졸업하고 1차 지명으로 올해 KIA에 입단한 김기훈은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프로 데뷔 첫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김기훈은 지난 24일 광주 LG전에서 3-8로 뒤진 7회 1군 데뷔전을 치러 1⅓이닝 1탈삼진 4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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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투수 김기훈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좌완 투수 김기훈이 선발 데뷔전에서 호투를 펼쳤다.

광주동성고를 졸업하고 1차 지명으로 올해 KIA에 입단한 김기훈은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프로 데뷔 첫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김기훈은 지난 24일 광주 LG전에서 3-8로 뒤진 7회 1군 데뷔전을 치러 1⅓이닝 1탈삼진 4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폭투도 2개나 나오면서 고전했다. 그러나 선발로서 첫 걸음은 나쁘지 않았다. 가끔씩 크게 빠지는 볼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구위가 위력적이었다. 최고 147km의 직구와 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다양하게 던졌다.

김기훈은 1회 정근우를 유격수 뜬공, 김민하를 우익수 뜬공, 송광민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운 것을 시작으로 3회까지 9타자 연속 범타를 기록하며 호투를 이어갔다. 팀은 1회 3득점, 3회 1득점으로 김기훈을 도왔다.

그러나 타순이 한 바퀴 돈 4회 흔들렸다. 김기훈은 정근우, 김민하에게 연속 2루타를 맞고 실점했다. 이어 송광민의 뜬공으로 1사 3루가 된 뒤 호잉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김태균의 볼넷, 도루로 2사 2루가 된 뒤 이성열을 삼진 처리했다.

김기훈은 5회 2사 후 정은원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견제로 정은원을 아웃시키면서 이닝을 마쳤다. 김기훈은 4-2로 앞선 6회 고영창으로 교체됐다. 투구수는 89개(스트라이크 56개+볼 33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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