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맡아야 할 친구" 김기태 감독이 밝힌 황대인 2군행 이유

이선호 2019. 3. 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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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맡아야 할 친구이다".

KIA 젊은거포로 기대를 모았던 내야수 황대인(22)이 27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어 "황대인 같은 선수는 주전을 맡아야 한다. (퓨처스리그에서) 확실하게 몸을 만들 것이다. 작년과 재작년 보여준 것이 있느니 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황대인은 작년 군복무를 마치고 가을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에서 가능성을 보여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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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주전 맡아야 할 친구이다".

KIA 젊은거포로 기대를 모았던 내야수 황대인(22)이 27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조 윌랜드가 1군에 등록하면서 한 자리가 필요했다. 김 감독은 고민 끝에 황대인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황대인은 장타력을 갖춘 오른손 대타감이 필요해 개막 엔트리에 승선했다. 2경기에서 도중 대타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삼진 2개를 기록했다. 기대와 달리 자신감 넘치는 타격을 보여주지 못했다. 

실전을 많이 소화해야 되지만 자리가 없었다. 1루수는 김주찬, 3루수는 최원준이 지키고 있다. 1군 벤치에 앉아 3타석만 소화하다보니 더욱 실전량이 아쉬웠다. 김 감독은 보다 많은 실전이 필요하다고 보고 퓨처스리그에서 경기를 뛰는 것이 낫다는 판단에서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김기태 감독은 "대타로 기용했지만 아직은 실전이 더 필요한 것 같다. 자신감도 떨어져 보였다. 대만 캠프도 짧았고 경기도 적었다. (1군 경기에서) 적응력도 그렇고 현실적으로 1군에서 누구 한 명이 빠져야 하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대인 같은 선수는 주전을 맡아야 한다. (퓨처스리그에서) 확실하게 몸을 만들 것이다. 작년과 재작년 보여준 것이 있느니 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황대인은 작년 군복무를 마치고 가을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에서 가능성을 보여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올 봄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어깨 통증을 일으켜 본진에 합류하지 못했고 대만 2진 캠프에서 훈련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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