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前 KIA 김진우, 멕시코리그 최초 진출..술탄네스와 1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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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KIA 타이거즈에서 뛰던 김진우(36)가 멕시코리그 술탄네스 데 몬테레이에 입단했다.
한국 프로야구 출신 선수가 멕시코리그에 입단한 것은 김진우가 최초이다.
김진우의 에이전시 셀렉원스포츠는 아시아경제에 "김진우가 21일(한국 시각) 멕시코리그 술탄네스 데 몬테레이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송산 이사는 "김진우 선수의 계약이 마무리돼서 매우 좋지만, 박현준 선수도 하루빨리 멕시코리그에서 뛸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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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환 인턴기자] 전 KIA 타이거즈에서 뛰던 김진우(36)가 멕시코리그 술탄네스 데 몬테레이에 입단했다. 한국 프로야구 출신 선수가 멕시코리그에 입단한 것은 김진우가 최초이다.
김진우의 에이전시 셀렉원스포츠는 아시아경제에 "김진우가 21일(한국 시각) 멕시코리그 술탄네스 데 몬테레이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진우의 계약 조건은 1년 계약으로 구체적인 금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월 1만6000달러를 받으며 옵션은 별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김진우는 KIA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고 질롱코리아에 입단했다. 질롱코리아에서도 김진우는 10경기 1승 8패 평균자책점 9.36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럼에도 김진우는 현역 복귀 의지를 불태웠고, 그 결과 멕시코리그 진출을 이뤄냈다.
술탄네스에 합류한 김진우는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에서 2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실력을 선보였다. 두 번째 등판에서도 김진우는 4⅓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고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갔다. 질롱코리아에서도 150km를 웃도는 공을 뿌린 김진우는 멕시코에서도 최고 148km(92마일)을 마크했다.
김진우의 에이전시 셀렉원스포츠의 송산 이사는 세 달째 멕시코에서 김진우와 박현준의 계약을 위해 힘썼다. 송산 이사는 "김진우 선수의 멕시코리그 진출로 더 많은 한국 선수들이 멕시코에서 꿈을 이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술탄네스 입단을 추진했지만 KBO의 승인을 받지 못한 박현준도 현재 멕시코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 박현준은 현재 멕시코리그에서 활약하기 위해 멕시코에서 주말리그와 개인운동을 병행하며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끝으로 송산 이사는 "김진우 선수의 계약이 마무리돼서 매우 좋지만, 박현준 선수도 하루빨리 멕시코리그에서 뛸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승환 인턴기자 absol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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