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 "'눈이 부시게'로 단단해져..연기 호평 감사하고 불안해요" [Oh!커피 한 잔③]

김나희 2019. 3. 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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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에 이어)배우 남주혁이 앞으로 성장하고 싶은 모습에 대해 이야기했다.

남주혁은 20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 종영 인터뷰에서 "'인생 연기를 펼쳤다'는 호평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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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희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배우 남주혁이 앞으로 성장하고 싶은 모습에 대해 이야기했다.

남주혁은 20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 종영 인터뷰에서 "'인생 연기를 펼쳤다'는 호평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그는 "더 불안하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한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더 많이 불안하고 더 많이 생각하게 됐다"고 답했다.

특히 남주혁은 이번 '눈이 부시게' 출연에 대해 "많은 걸 배웠다. 다른 말 필요 없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많은 분들에게 공감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밝히며 "이번 작품을 통해 삶에 대한 마음가짐이 더 단단해진 것 같다. 내가 항상 꿈꾸며 살아왔던 마음가짐들이 이번 작품을 통해 저 남주혁으로서도 더 단단해지고 있는 것 같다. 저를 스쳐간 사람일지언정 많은 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고, 할 수 있는 만큼 행복하게 해드리는 게 제 인생 목표다"라고 각오를 밝히기도.

이어 그는 "21살 때 제가 당장 잘 하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들었지만 연기라는 꿈만큼은 놓고 싶지 않았다. 제가 살아갈 수 있는 이유가 됐고 언젠가는 많은 사람들이 웃고 울 수 있는 배우가 되는 게 꿈이다. 지금은 그 과정이고 그 목표가 제가 살아갈 수 있는 이유다. 지금은 과거를 돌아보고 싶지도 않고 미래를 너무 행복하게만 상상하고 싶지도 않고 그때를 위해서 이 순간을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여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케 했다.

이 외에도 남주혁은 "다양한 장르를 다 도전해보고 싶다", "공감되는 배우 속에 20대의 청춘도 있고 참 많은 게 있는 것 같다"와 같은 생각을 밝히는가 하면, "예능은 자연스럽게 주어지면 열심히 하겠다. 아시다시피 제가 예능에 나가면 일만 하다 온다.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이야기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지난 19일 종영한 '눈이 부시게'는 남편 이준하(남주혁 분)와의 행복했던 기억 속에서 살게 된 김혜자(김혜자 분/ 한지민 분)의 마지막 내레이션으로 여운 깊은 엔딩을 완성했다.

지난 2013년 모델로 데뷔한 남주혁은 2014년 tvN '잉여공주'로 연기에 도전했으며, 이후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KBS2 '후아유: 학교2015', tvN '치즈인더트랩',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MBC '역도요정 김복주', tvN '하백의 신부'와 영화 '안시성' 등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 nahee@osen.co.kr

[사진] 드라마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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