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집에 천연기념물이..' 상처 입은 수리부엉이 구조

2019. 3. 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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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입고 횟집에 숨어있던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가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13일 인천 강화소방서 산악119구조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2분께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대교 인근 한 건물 횟집 안에 부엉이가 들어와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들은 포획용 뜰채로 수리부엉이를 안전하게 잡아 인근 동물병원에 인계했다.

천연기념물 제324호로 지정된 수리부엉이는 2012년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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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된 수리부엉이 [인천 강화소방서 제공]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상처를 입고 횟집에 숨어있던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가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13일 인천 강화소방서 산악119구조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2분께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대교 인근 한 건물 횟집 안에 부엉이가 들어와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부엉이가 상처를 입은 상태로 가게에 들어와 있다"고 설명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들은 포획용 뜰채로 수리부엉이를 안전하게 잡아 인근 동물병원에 인계했다.

양 날개를 펼쳤을 때 크기가 1m가량에 달하는 이 부엉이는 머리 부위에 생채기를 입은 상태였다. 천연기념물 제324호로 지정된 수리부엉이는 2012년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이기도 하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보호 대상인 천연기념물인 만큼 군청 담당 부서에도 포획 사실을 알렸다"며 "건강하게 치료받고 자연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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