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한가인 임신 8개월차.. 태교는 첫째 때와 똑같이"

장혜원 2019. 3. 1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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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연정훈(사진 오른쪽)이 오는 5월 출산 예정인 아내이자 배우인 한가인의 내조에 대해 언급했다.

MBC 일요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에서 최진유 역을 연기 중인 연정훈은 종영을 앞두고 12일 가진 인터뷰에서 한가인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연정훈은 "현재 아내가 임신 8개월이다. 출산이 2달 정도 남았다"며 "저는 별로 걱정이 안 되고 기대가 더 많이 된다"고 밝혔다.

앞서 연정훈과 한가인은 2005년 4월 결혼해 11년 만인 2016년 첫째 딸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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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연정훈(사진 오른쪽)이 오는 5월 출산 예정인 아내이자 배우인 한가인의 내조에 대해 언급했다.
 
MBC 일요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에서 최진유 역을 연기 중인 연정훈은 종영을 앞두고 12일 가진 인터뷰에서 한가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아내는 (드라마와 관련해) 코멘트를 하진 않는다”며 “서로의 직업이고 서로의 연기관을 터치할 수는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장모님이 우리 사위 어땠다고 하면 아내가 ‘그랬어? 나중에 볼게’라고 한다”며 “장모님이 더 사랑해주신다”고 했다.
 
이어 연정훈은 “현재 아내가 임신 8개월이다. 출산이 2달 정도 남았다”며 “저는 별로 걱정이 안 되고 기대가 더 많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주변에 결혼을 해서 아이를 가진 선배님들께서 둘째는 꼭 가져야 하지 않냐는 얘길 많이 하셨었다. 지금은 제가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주는 입장이 돼버렸다. 아직 낳진 않았는데 건강하게 잘 태어나주면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연정훈은 “둘째 태교는 첫째 때와 똑같이 하고 있다”며 “할 수 있는 건 다 한다. 저희가 뭘 알겠나. 태교가 어느 효과가 있는지 모르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보통 엄마들이 하는 건 다 한다. 책 많이 보고 아빠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 위주로 많이 했다”며 “첫째가 둘째한테 질투하는 것 같아서 지금은 내가 첫째를 더 케어하고 엄마는 둘째를 태교한다”고 설명했다.
 
 
연정훈은 이어 “연기하는 입장에서 (캐릭터 선택에 나를) 가두고 싶지 않고 많은 것을 해보고 싶은 욕심이 크다. 장르와 역할을 떠나서, 착한 역을 하는 아빠로 기억되고 싶지 않고 많은 역할을 하는, 연기자를 직업으로 가진 아버지가 되길 원한다”며 “아이로 인해서 맡는 캐릭터에 한정을 두진 않는 것 같다. 아이는 내가 배우인 걸 안다고 하는데 정말로 아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한편 한가인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는 12월31일 “한가인에게 큰 축복이 찾아왔다”라며 “한가인이 내년 5월 출산 예정이다. 한가인은 건강상태가 매우 양호하고 안정을 취하며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연정훈과 한가인은 2005년 4월 결혼해 11년 만인 2016년 첫째 딸을 얻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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