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눈이 부시게' 정영숙 죽음.. '가족愛' 묵직한 울림

2019. 3. 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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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에서 샤넬 할머니(정영숙)의 외로운 죽음이 씁쓸한 현실을 드러내며 여운을 남겼다.

11일 방송된 JTBC '눈이 부시게'에서는 샤넬 할머니의 죽음에 얽힌 진실이 밝혀졌다.

샤넬 할머니는 아들에게 버려진 채 쓸쓸히 죽음을 맞아 모두의 가슴을 아프게 찔렀다.

혜자(김혜자)와 준하(남주혁)는 경찰들의 방문을 통해 샤넬 할머니의 죽음을 알게 되면서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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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에서 샤넬 할머니(정영숙)의 외로운 죽음이 씁쓸한 현실을 드러내며 여운을 남겼다.

11일 방송된 JTBC '눈이 부시게'에서는 샤넬 할머니의 죽음에 얽힌 진실이 밝혀졌다. 샤넬 할머니는 아들에게 버려진 채 쓸쓸히 죽음을 맞아 모두의 가슴을 아프게 찔렀다.

혜자(김혜자)와 준하(남주혁)는 경찰들의 방문을 통해 샤넬 할머니의 죽음을 알게 되면서 충격에 빠졌다. 더불어 보험 수령인이 샤넬 할머니 사망 직전 준하로 바뀌면서, 준하가 용의자로 몰려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러나 준하의 무죄는 샤넬 할머니가 남긴 편지로 인해 밝혀진다.

아들을 그리워했지만 결국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샤넬 할머니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샤넬 할머니를 위해 진정한 눈물을 흘려주는 사람은 혜자와 준하였다. 특히 준하와 샤넬 할머니는 서로의 외로움을 알아보고 아픔을 보듬어주는 진정한 의미의 '가족'이었다.

"우리가 또 만난다면 그때는 내가 꼭 이준하 씨 엄마로 태어날게요"라는 샤넬 할머니의 마지막 편지는 시청자들의 가슴에도 사무쳤다. 혜자는 "칠십 해가 넘게 살았는데 결국 사진으로만 남았다"며 죽음 뒤에야 알게 된 샤넬 할머니의 이름을 따뜻하게 불러줬다.

국민 엄마 김혜자와 정영숙의 세월이 묻어나는 깊은 연기, 남주혁의 진심 어린 눈물이 '눈이 부신' 감동을 선사하는 순간이었다.

이 드라마는 줄곧 따뜻한 가족애, 인간의 가치, 순간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 했다. 종영까지 단 3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스토리가 앞으로 어떤 전개를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시청률은 전국 기준 7.7%, 수도권 기준 9.4%(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YTN Star 공영주 연예에디터(gj920@ytnplus.co.kr)
[사진제공 = JTBC '눈이 부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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