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윤균상, 고양이 집사로서의 일상..심희섭·이준혁 "윤균상, 여자 좀 만나라" 제안

유인선 온라인기자 psu23@kyunghyang.com 2019. 3. 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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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MBC 제공

배우 윤균상이 <나 혼자 산다>에서 반전미 넘치는 일상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윤균상이 출연해 고양이 집사로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절친 배우 이준혁, 심희섭은 윤균상에게 연애할 것을 조언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균상은 “이 집은 고양이 집”이라며 고양이 4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윤균상은 아침에 눈 뜨자마자 고양이 4마리의 상태를 살피며 극진한 ‘집사’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윤균상은 고양이 발톱, 털을 직접 능숙하게 깎아주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윤균상은 “직접 미용을 해준지 3년 정도 된 것 같다”면서 “고양이 털은 하루 만에 못 깎는다. 너무 스트레스받으면 변기 물을 마신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드라마 같은 거 하면 저렇게 관리 못 하지 않냐”고 물었고 윤균상은 “좀 덜 자면 잘 관리할 수 있다”고 답했다. 박나래는 “원래 직업은 집사인데 연기도 하는 분인 거다. 연기하는 집사”라고 농담했다. 전현무는 “취미로 연기를”이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윤균상은 수시로 날리는 고양이 털을 치우기 위해 하루에 청소기를 5~6번씩 돌린다고 밝혔다.

‘나 혼자 산다’. MBC 제공

윤균상은 드라마 <역적>을 통해 가까워진 배우 이준혁, 심희섭과 카페에서 만났다. 윤균상은 “우리 모임 문제가 뭔지 아냐. 나 말고 만나자고 하는 사람이 없다”고 불만을 표했다. 이준혁은 “넌 우리 말고 여자를 만나. 연애 좀 해”라고 조언했다.

이에 윤균상은 “우리끼리 만나면 재밌다. 남자들끼리 군대 이야기도 하고 같이 작품 했으니까 일 이야기도 하고. 근데 내가 연애를 해 이런 이야기를 하면 재밌을까 싶더라”고 말했다. 이준혁은 “그럼 여군을 만나”라고 제안했다. 심희섭은 “여군 새롭다”고 공감했다. 이준혁은 “해변을 떠나야 한다. 그래야 다른 해변을 만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윤균상은 이상형에 대해 “잘 웃고 예의 바르고 동물을 사랑하는 여자”라고 설명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유인선 온라인기자 psu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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