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ALK] 이세영 "휴대전화 배경화면, 여진구로 한 이유는요.."

장우영 기자 2019. 3. 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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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세영이 '왕이 된 남자'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여진구를 휴대전화 배경화면으로 설정했던 이유를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프레인TPC 사옥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난 이세영은 여진구를 휴대전화 배경화면으로 설정한 점에 대해 말했다.

앞서 여진구는 '왕이 된 남자' 종영 인터뷰에서 이세영이 자신의 사진을 휴대전화 배경화면으로 설정해놨다고 말한 바 있다.

그렇다면 이세영이 여진구의 사진을 휴대전화 배경화면으로 해놓은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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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세영이 여진구를 휴대전화 배경화면으로 해놓은 이유를 밝혔다. 제공|프레인TPC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배우 이세영이 '왕이 된 남자'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여진구를 휴대전화 배경화면으로 설정했던 이유를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프레인TPC 사옥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난 이세영은 여진구를 휴대전화 배경화면으로 설정한 점에 대해 말했다.

앞서 여진구는 '왕이 된 남자' 종영 인터뷰에서 이세영이 자신의 사진을 휴대전화 배경화면으로 설정해놨다고 말한 바 있다. 여진구는 "일부러 더 친해지려고 그렇게 해주신 것 같다. 처음에는 약간 당황스럽고 놀라기는 했다. 나중에는 더 친해졌고 편하게 지낼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그렇다면 이세영이 여진구의 사진을 휴대전화 배경화면으로 해놓은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이세영은 "놀랬다고 해서 안심시키려고 해명을 바로 했다"며 "늘 작품 들어갈 때마다 상대 배우의 얼굴을 배경화면으로 한다. 호흡을 맞춰야 하는데 친해질 시간도 많이 없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세영은 "여진구와는 '왕이 된 남자'에서 부부 호흡을 맞춰야 했다. '썸'타는 연인 호흡이 아니었기에 초반에 빨리 친해지고 몰입하고자 여진구의 사진을 배경화면으로 했었다"고 덧붙였다.

이세영은 확실하게 해명했다. 그는 "원래 휴대전화 배경화면은 기본적으로 내 사진이나 내가 극 중 맡은 캐릭터로 한다. 처음에는 여진구의 사진으로 했다가 '왕이 된 남자'에서 내가 연기한 유소운 포스터로 바꿔놨다"며 "여진구의 팬이기도 했지만 작품을 같이 하면서 더 팬이 됐다. 유쾌하고 합이 정말 좋았다. 좋은 배우이면서, 좋은 사람이다"고 말했다.

▲ 배우 이세영이 여진구를 휴대전화 배경화면으로 해놓은 이유를 밝혔다. 제공|tvN

이세영은 지난 4일 종영한 tvN 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 이세영은 중전 유소운 역을 연기했다. 어릴 때부터 작품 활동을 통해 쌓은 탄탄한 연기력과 내공으로 온화하고 기품있는 외유내강의 중전을 만들며 매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세영의 활약 속에 '왕이 된 남자' 마지막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10.9%, 최고 12.8%를 기록했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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