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장용준, "성숙한 팬 문화 노력해 주셨으면" [롤챔스]

임재형 2019. 3. 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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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은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이 맞지만 비난은 줄어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스트' 장용준은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만큼, 악의적인 비난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장용준은 "최근 패배한 팀을 비하하는 네티즌들이 많은 것 같다"며 "선수 입장에서 비판은 받아들이는 것이 맞지만, 비난을 줄여나가는 관람 문화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용준의 발전은 끊임없는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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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인턴기자] “비판은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이 맞지만 비난은 줄어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스포츠 시장이 거대해지면서 팬층도 상당히 두터워졌지만 댓글에 종종 보이는 ‘악플’은 선수들에게 큰 상처를 입힌다. ‘고스트’ 장용준은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만큼, 악의적인 비난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샌드박스는 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담원과 2라운드 경기서 풀세트 접전 끝에 2-1 진땀승을 거뒀다. 이로써 10승(3패) 고지를 달성한 샌드박스는 3연승을 달리며 득실 +12로 3위 SK텔레콤을 반 경기 차이로 벌렸다. 

경기 후 만난 장용준은 악플에 대해 깊게 고민한듯 했다. 장용준은 “최근 패배한 팀을 비하하는 네티즌들이 많은 것 같다”며 “선수 입장에서 비판은 받아들이는 것이 맞지만, 비난을 줄여나가는 관람 문화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용준의 발전은 끊임없는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던 것. 이번 경기에 대한 평가에서도 장용준의 승부욕이 돋보였다. “플레이오프 순위를 가리는 중요한 경기에서 꼭 이기고 싶었는데 승리해서 좋았다”고 승리 소감을 밝힌 장용준은 “적극적인 피드백이 3세트 최종 승리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끝으로 다음 상대인 그리핀전에 대해 장용준은 “솔직히 그리핀의 기세가 무섭다. 하지만 그리핀에게 상처를 낼 수 있는 팀은 2위인 저희라고 생각한다”며 “일방적인 경기가 나오지 않도록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경기력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사진] 종로=고용준 기자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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