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양효진, 수술로 9일 흥국생명전 못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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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 전력의 핵심인 센터 양효진(30)이 시즌 완주까지 한 경기를 남겨두고 수술대에 오른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9일 안방인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의 시즌 최종전을 양효진 없이 치러야 한다.
이 감독은 "올 시즌 다른 팀은 다 한 번씩 이겨봤지만, 흥국생명은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다"며 "시즌 최종전이기도 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해 훈련하던 도중 양효진이 다쳤다"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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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 전력의 핵심인 센터 양효진(30)이 시즌 완주까지 한 경기를 남겨두고 수술대에 오른다.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7일 연합뉴스 통화에서 "양효진이 지난 5일 팀 훈련 도중 블로킹을 하다가 왼쪽 손가락을 다쳤다"며 "병원 검진 결과 인대 파열 진단이 나와 수술을 결정했다"고 소개했다.
양효진은 8일 수술을 받기로 했다. 재활까지는 4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9일 안방인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의 시즌 최종전을 양효진 없이 치러야 한다.
이 감독은 "올 시즌 다른 팀은 다 한 번씩 이겨봤지만, 흥국생명은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다"며 "시즌 최종전이기도 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해 훈련하던 도중 양효진이 다쳤다"며 아쉬워했다.
그는 "양효진도 많이 속상해했다"며 "하지만 양효진 없어도 시즌 마지막 경기니까 최선을 다해서 승리를 노려보겠다"고 했다.
양효진의 수술은 1위 싸움에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1위 흥국생명(20승 9패·승점 59)은 2위 한국도로공사(20승 9패·승점 56)에 불과 승점 3 차이로 앞서 있다.
흥국생명은 9일 현대건설, 도로공사는 10일 IBK기업은행과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만약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에 이기거나 세트 스코어 2-3으로 지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다.
하지만 흥국생명이 승점을 얻지 못하고 도로공사가 IBK기업은행에 3-0 또는 3-1로 이겨 승점 3을 따내면 승점이 같지만, 승수에서 앞서는 도로공사가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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