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가체질' 이병헌 감독 "수다 블록버스터, 신선한 캐스팅 만족"

조연경 2019. 3. 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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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조연경]

1000만 감독이 드라마로 컴백한다.

영화 '극한직업'으로 1600만 관객을 끌어 모으며 스타 감독으로 떠오른 이병헌 감독이 차기작으로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선보인다.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이병헌 감독표 코믹드라마다.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 안재홍, 공명이 캐스팅을 확정, 이병헌 감독과 함께 한다.

‘멜로가 체질’이 화제의 중심에 선 가장 큰 이유는 ‘극한직업’으로 1600만 명의 관객을 동원, 코미디 영화의 새 역사를 쓴 이병헌 감독의 첫 방송 드라마 도전작이기 때문.

이병헌 감독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시대이다 보니 이전부터 드라마에 대한 생각과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늘 새로운 작품에 돌입할 때 긴장이 되는 건 마찬가지겠지만, 무엇보다 캐스팅이 신선해 설레는 맘이 더 크다"고 말했다.
이병헌 감독은 ‘멜로가 체질’ 기획 배경에 대해 "서른 살 인물들에 앞서 다양한 사람들의 연애담 섞인 수다를 현실적으로 그려낸다면 멀티 플롯 형태가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자연스레 다양한 사람들이 종사하는 방송가에 시선이 갔다. 적당한 연애 경험과 새로운 가치관이 형성되는 시기의 나이와 수다에 어울리는 직업 등이 자연스레 고려되면서 지금의 인물들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유쾌한 웃음의 대가 이병헌 감독의 손끝에서 서른 살 여자들의 일상이 어떤 코믹 시너지를 탄생시킬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이어 그간 여러 작품으로 다양한 웃음을 선사해 온 이병헌 감독은 ‘멜로가 체질’만의 차별점에 대해 “‘멜로가 체질’은 본격 수다 블록버스터라는 농담을 자주 한다. 매 작품 서너 명의 인물들이 등장해 상황과 대사를 활용한 코미디를 해왔는데 이번에는 공감형 연애 수다가 주를 이룰 것 같다"며 "한두 번의 연애 경험, 그리고 실패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면 편하게 공감하며 수다에 동참하듯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멜로가 체질’은 이병헌 감독이 자신의 주특기인 맛깔나는 ‘말맛’ 코미디를 살린 드라마다. 올여름, 안방극장에서도 극한의 웃음 폭탄을 터뜨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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