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S] "복덩이 만난 엄복동"..비♥김태희, 임신·개봉 겹경사

박정선 2019. 2. 2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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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박정선]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와 배우 김태희 부부가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김태희 소속사 비에스컴퍼니 측은 26일 "김태희가 오는 9월 출산 예정"이라며 "안정을 취하며 태교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7년 1월 결혼하고, 그해 10월 첫째 딸을 품에 안은 두 사람은 2년 만에 둘째 아이의 부모가 될 예정. 김태희 측은 "또 한 번 축복처럼 찾아온 만남"이라며 "함께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비의 경우 겹경사를 맞은 셈이다. 비는 오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김유성 감독)'으로 관객과 만난다. 7년 만에 내놓는 새 영화다. '자전차왕 엄복동' 개봉을 하루 앞두고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와 응원을 받고 있다.

비는 '자전차왕 엄복동' 홍보 인터뷰에 임하며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결혼을 하고 나니 안정이 됐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싶어졌다"면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사적인 시간을 더 갖겠다고 이야기했다.

다음은 김태희 소속사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배우 김태희 씨의 소속사 비에스컴퍼니 입니다. 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은 포근한 날, 김태희 씨에게 찾아온 따뜻하고 기쁜 소식이 있어서 여러분께 전하려 합니다. 김태희 씨가 최근 둘째를 임신, 오는 9월 출산 예정으로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지난 2017년 10월 첫째 딸을 품에 안은 뒤 또 한 번 축복처럼 찾아온 만남에 김태희 씨는 현재 설레고 감사한 마음으로 안정을 취하며 태교에 임하고 있습니다. 항상 많은 사랑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는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새 생명이 찾아왔음을 축복해 주시고 함께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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