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룸' 몬스타엑스, 데뷔 5년차 아이돌의 유쾌한 입담+칼군무 [종합]

홍신익 2019. 2. 1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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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홍신익]
'아이돌룸' 몬스타엑스가 데뷔 5년차에 빛나는 예능감과 칼군무를 선보였다.

19일 오후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서는 그룹 몬스타엑스(셔누, 원호,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정형돈과 데프콘은 "몬스타엑스가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와카와카 센빠이'라고 불린다는데 무슨 뜻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멤버들은 "저희가 일본에서 'Shoot Out(슛 아웃)' 활동할 때 Walker, walker(워커 워커)라고 발음하는 부분이 있는데 일본 발음으로는 '와카 와카'다. 거기에 멋있는 선배라는 느낌의 센빠이를 붙여 팬들이 그렇게 불러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와카와카 센빠이'로 인기를 얻고 있는 멤버로는 셔누를 지목했다. 형원은 "형(셔누)이 일본에서 밖에 나가길 꺼려할 정도다"라고 증언했다. 부끄러워 몸 둘 바를 모르던 셔누는 "등잔 밑이 어둡다고 지하철은 이용한다"고 말했다.
1인 직캠으로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픽돌'로 뽑히기 위해 각자 자신있는 개인기를 선보였다. 룰렛이 지목한 멤버는 주헌이었다. 주헌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릴레이로 안무를 추며 나노 단위로 킬링파트 춤을 분석하는 코너인 '나노댄스'에서는 한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군무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드디어 본격적인 팩트 체크 시간. MC 정형돈은 "목스타엑스 내에 섹시파와 큐트파가 있다고 들었다. 섹시파는 셔누, 원호, 민혁, 기현, 큐티파는 주헌, 형원, 아이엠이라던데"라고 묻자 멤버들은 "그랬나. 잘 모르겠다"며 웃었다. 이어 정형돈은 "잘못 들어가 있는 멤버들이 있는 것 같다"라며 몬엑가문 문파 결정전을 제안했다.

각자 귀여움과 섹시함을 보여줄 수 있는 댄스를 선보인 멤버들. 주헌, 민혁은 무당파, 형원은 클럽파, 원호는 큐트파, 아이엠은 무성의파, 기현은 분위기 한파, 셔누만이 섹시파에 등극했다.

멤버들은 이어 '셔리더 체제 이대로 좋은가' 안건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MC 정형돈과 데프콘은 멤버들에게 5년차 리더 셔누의 단점이 있는지 질문했다. 주헌은 "너무 너무 만족스럽다. 잔소리를 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멤버들 역시 "방목형 스타일인데 관심을 갖지 않는 것도 아니다. 최고의 리더라고 생각한다"고 입을 모았다.

게다가 셔누가 과거 혼자 찍었던 화장품 광고를 혼자 잘해서 받은 게 아니라며 멤버들과 7분의 1로 나눴다는 미담까지 공개된 상황. 정형돈과 데프콘은 끝까지 건의사항을 수집하려고 했다.

이때 기현은 "형이 놀 때 저도 불러줬으면 좋겠다"는 뜬금없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셔누는 "(놀기) 싫고 좋고가 아니라 바이브라고 하나요? 코드가 맞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월 식비로 2~3000만원 씩은 나오는 것 같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그렇게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이유로는 "춤이 너무 힘들어서 그렇다"고 답했다.

스케줄 할 때 공복일 경우 매우 민감해진다는 셔누. 기현은 "셔누 형이 공복일 때 밥 얘기를 정말 많이 한다"며 "뭐라도 달라고 얘기한다"고 말했다. 이에 셔누 역시 "맞다. 먹을거면 다 된다"고 인정했다.

멤버 중 식탐 킹은 원호였다. 본인 음식과 멤버들 음식까지 다 섭렵한다는 원호는 "배부름이라는 걸 제대로 느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반면 형원은 음식 냄새만 맡아도 배부름을 느낄 정도라고. 민혁은 "형원이는 음식을 시키면 10%, 도착하면 20% 배불러지는 식이다. 결국 정말 먹어서 배부른 건 30%"라고 분석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멤버들은 스튜디오에 차려진 푸짐한 음식을 먹기 위해 '토스트를 앙' 미션에 도전했다. 거듭된 실패로 절망한 가운데 민혁이 가장 먼저 성공했고, 셔누, 원호가 차례로 성공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지난 18일 정규 2집 두 번째 파트인 'THE 2ND ALBUM : TAKE.2 'WE ARE HERE'(위 아 히어)'의 타이틀곡 'Alligator(엘리게이터)'를 발매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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