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병아리처럼 보여도 "9년 반장 출신"

추영준 2019. 2. 1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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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네이버 V라이브의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달려라방탄'에서 63회 '방탄 학교 1'편이 방영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민이가 같은반 친구이자 반장이면 매일 학교를 일찍 가고 싶을 것 같다" "다정하고 배려심 깊은 지민이라서 학창시절에도 인기 많았을 것 같다" "지민이는 9년간 반장한거 매일 자랑할 법도 한데 늘 겸손하다. 속이 꽉 찬 모습에 더 반한다" 등의 반응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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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네이버  V라이브의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달려라방탄'에서 63회 '방탄 학교 1'편이 방영됐다. 

방탄소년단 지민

방탄소년단은 학교 콘셉트에 맞게 칠판과 책상을 두고 2팀으로 나뉘었다.
 
게임 진행에 앞서 반장선거를 하게 되었고 한 명씩 공약을 말하는 가운데 지민은 "폭력 없는 우리반, 매력 있는 우리반, 공부 잘 하는 우리반, 너희들의 일꾼이 되어 내가 노력할게!"라고 똑부러지게 말했다.
 
지민은 학창시절 9년간 반장을 한 것이 알려져 큰 화제를 모은 적 있다. 

한 번 하기도 힘든 반장을 9년이나 했다는 것은 지민이 얼마나 학창시절에 친구들에게 호감상이었고 인기가 많았는지를 보여준다.
 
지민은 부산 예술고등학교를 현대무용으로 최초 수석입학한 수재이면서도 학업과 무용연습에 늘 충실했다.
 
부산예고 당시 담임이던 이화성 선생님은 "공부도 잘했고 워낙 재능 있는 친구라 순수예술 쪽에 남아 줬으면 했지만 인생을 걸고 한 번 도전해 보고 싶다는 의지가 커 더 이상 만류할 수 없었다"고 인터뷰 한 바 있다. 

지민은 리더십으로 이 선생님의 결혼식 축하공연도 친구들과 준비해 보여줬고 선생님은 "한 편의 뮤지컬 같았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민이가 같은반 친구이자 반장이면 매일 학교를 일찍 가고 싶을 것 같다" "다정하고 배려심 깊은 지민이라서 학창시절에도 인기 많았을 것 같다" "지민이는 9년간 반장한거 매일 자랑할 법도 한데 늘 겸손하다. 속이 꽉 찬 모습에 더 반한다" 등의 반응이 있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사진
= '달려라 방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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