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KGC인삼공사 누르고 3연패 탈출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가 최하위 KGC인삼공사를 이기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GS칼텍스는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19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3-25 25-17 25-22 25-21)로 승리했다.

이로써 GS칼텍스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IBK기업은행을 끌어내리고 단독 2위로 도약했다. 시즌 15승 9패(승점 43). 반면 14연패에 빠진 인삼공사는 5승 19패(승점 17) 최하위에 머물렀다.

알리는 이날 양 팀 최다인 24점(공격 성공률 44%)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소영은 15점, 강소휘는 12점으로 각각 힘을 보탰다. 인삼공사에선 최은지가 팀 최다인 19점으로 분전했다. 28개의 범실에 발목이 잡혔다.

앞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우리카드와 OK저축은행 경기는 홈팀 우리카드가 세트 스코어 3-1(25-23 25-22 19-25 25-1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우리카드는 승점 56(18승 11패)을 쌓아 대한항공(승점 55)을 끌어내리면서 2위로 올라섰다. 선두 현대캐피탈(21승 7패·승점 56)과는 승수에서 밀린 2위다.

우리카드는 아가메즈가 29점으로 맹활약했고, 나경복과 한성정으로 이어지는 토종 공격진이 각각 14점, 7점으로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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