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 강병준 찾는 위하준 멱살 잡았다 [종합]

조혜진 기자 2019. 2. 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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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이 강병준 작가와 관련한 질문을 쏟아내는 위하준의 멱살을 잡았다.

이어 지서준은 "대표님은 그 분이랑 계속 연락하시냐. 강병준 작가님. 솔직히 연락 하시지 않냐. 대작의 판권을 왜 겨루에 넘겼을까"라고 했고, 차은호는 무례한 질문을 자르며 "그만해라. 저급한 호기심에 답할 이유 없다"며 일어났다.

지서준은 "대작가 강병준을 감금했다는 소문이 사실이냐"며 질문을 멈추지 않았고, 차은호는 결국 그의 멱살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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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이 강병준 작가와 관련한 질문을 쏟아내는 위하준의 멱살을 잡았다.

3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연출 이정효) 4회에서 차은호(이종석)는 송해린(정유진)의 부모가 운영하는 가게를 찾았다.

차은호는 “바쁘신데 괜히 와서 성가시게 한 것 아니냐”고 했고, 송해린은 “나보다 선배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바빠지는 식당에 차은호는 직접 손님들을 응대했고, 송해린은 그런 차은호를 보며 미소 지었다.

식사 후 김치를 받아 집에 가는 길, 차은호는 우연히 강단이(이나영) 전 남편 홍동민(오의식)을 보게됐다. 그는 임신한 새 아내와 돈까스 가게를 하고 있었다.

바로 홍동민을 한 대 때린 차은호는 여태 힘들게 지냈던 강단이를 떠올리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차은호는 강단이에게 양육비와 위자료를 보낼 것을 약속 받았다.

그 시각 강단이는 지서준(위하준)과 한층 가까워졌다. 지서준이 잃어버린 개를 찾은 강단이는 함께 개의 이름을 지어주고, 농담을 주고받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지서준의 집에서 강단이가 준 파를 넣고 라면을 끓여 먹으며 식사도 함께 했다.


다음날, 겨루 편집장 차은호와 대표 김재민(김태우)은 디자이너 지서준과 만났다. 앞서 한 서점에서 김재민은 책을 읽고 있던 지서준에게 겨루의 책을 홍보한 바 있다. 지서준의 얼굴을 알아보고 망연자실했다. 이내 김재민은 지서준을 스카웃하기 위해 “업계 최고로 드리겠다”고 했다.

이에 지서준은 “장사꾼으로 유명하지 않냐. 책 팔아서 10년 만에 사옥 올리고, 업계에서 제일 좋은 차 타고”라며 “겨루 일은 할 생각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서준은 “대표님은 그 분이랑 계속 연락하시냐. 강병준 작가님. 솔직히 연락 하시지 않냐. 대작의 판권을 왜 겨루에 넘겼을까”라고 했고, 차은호는 무례한 질문을 자르며 “그만해라. 저급한 호기심에 답할 이유 없다”며 일어났다.

지서준은 “대작가 강병준을 감금했다는 소문이 사실이냐”며 질문을 멈추지 않았고, 차은호는 결국 그의 멱살을 잡았다. 김재민은 이를 중재하며 “작가님 사라지시고 이상한 소문 만들어내지 않냐. 근데 저희도 못 봤다”고 설명했다.

지서준은 “다른 건 모르겠지만 차은호 작가도 뭔가를 안 다는 건 알겠다”고 냉소적으로 말했다. 이에 강병준 작가의 정체는 물론, 김재민, 차은호가 그와 어떤 관계인지, 어떤 비밀을 숨기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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