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획] '진심이 닿다'→'좋아하면 울리는'..원작 웹툰·웹소설 정주행 어때요?

신영은 2019. 2. 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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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2019년 이번 설 연휴 기간엔 최장 주말을 포함해 5일을 쉴 수 있다. 설연휴를 맞아 드라마로 제작돼 올해 안방극장에 선보여질 원작 웹툰과 웹소설을 정주행하는 건 어떨까.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드라마 원작 웹툰·웹소설 다섯 편을 추천한다.

◆ 웹소설 ‘진심이 닿다’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 최보림, 연출 박준화)는 예거 작가의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오는 2월 6일 수요일 밤 9시 3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윤서(오진심/유인나 분)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 한 때 대한민국 최고 톱스타였던 주인공이 재벌 3세와의 스캔들에 휘말려 내리막길을 걷게 된 후 유명 변호사의 비서로 일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예거 작가의 로맨스 소설 ‘진심이 닿다’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카카오페이지에서 독점 연재 됐다. 외전 포함 총 86화로 완결 작품이다. 웹소설 ‘진심이 닿다’는 이후 동명의 웹툰으로도 제작돼 연재 하루만에 약 16만명이 열람을 할 정도로 관심을 받았다.

◆ 웹툰 ‘아이템’

MBC 새 수목드라마 ‘아이템’(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욱)은 민형, 김준석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오는 2월 11일 수요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아이템’은 꼴통 검사 강곤(주지훈 분)과 프로파일러 신소영(진세연 분)이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아이템’을 차지하려는 인간들의 욕망 속에 숨겨진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는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민형, 김준석 작가의 웹툰 ‘아이템’은 2017년에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현재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이다.

◆ 웹소설 ‘그녀의 사생활’

tvN 새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극본 김혜영, 연출 홍종찬)은 김성연 작가의 웹소설 ‘누나팬닷컴’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진심이 닿다’ 후속으로 오는 4월 첫방송 예정이다.

‘그녀의 사생활’은 프로 정신으로 무장한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그 본연의 얼굴은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 분)와 그런 덕미를 덕질하는 그녀의 상사 라이언(김재욱 분)과 소꿉친구 은기(이규형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

김성연 작가의 웹소설 ‘누나팬닷컴’은 ‘고워서 좋아라’라는 제목으로 정크파라다이스에서 연재됐다. 이후 ‘누나팬닷컴’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다.

◆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

OCN 새 오리지널 ‘타인은 지옥이다’는 김용키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모든 것이 낯선 고시원을 배경으로 수상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스릴러 작품이다. 특히 임시완이 3월 말 군 제대 이후 첫 복귀작으로 ‘타인은 지옥이다’ 출연을 확정 지어 기대감을 더한다.

김용키 작가의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는 2018년 3월부터 네이버 웹툰에 연재를 시작해 초반부터 충격적인 스토리 전개로 화제를 낳으며 여러 가상 캐스팅으로 기사화까지 된 작품이다. 지난 1월 10일 완결되며 완결일 기준 누적 조회수 8억뷰, 일요 웹툰 39주 연속 1위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바 있다.

◆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극본 이아연 서보라, 연출 이나정)는 천계영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올 상반기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반경 10미터 안에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익명으로 알려주는 앱(애플리케이션)이 존재하고 보편화되었지만, 여전히 자신과 상대방의 진심을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김소현이 주인공 김조조 역을 맡았다.

천계영 작가의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은 2014년부터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연재 중이다. ‘언플러그드 보이’, ‘오디션’ 등으로 한국 순정 만화의 큰 획을 그은 천계영 작가의 작품으로, 참신한 소재로 인해 인기를 끌고 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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