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성훈X기안84, 차박 도중 피어오른 브로맨스

[일간스포츠 황소영]

'뉴얼' 성훈과 '2얼' 기안84가 차박 도중 묘한 기류를 발산한다.

1일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첫 차박에 도전하는 성훈과 기안84가 먹방과 코믹, 브로맨스를 총망라하는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낸다. 지난 방송에서 성훈과 급작스럽게 보령으로 떠난 기안84는 예정에 없던 패러글라이딩에 차박도 함께하게 됐던 상황.

이날 성훈의 차 트렁크에 있는 텐트와 고구마 등 영문을 알 수 없는 짐들을 보고 불안감이 엄습한 기안84는 집에 가야한다며 의견을 어필하지만 홀린 듯 차박을 같이 준비한다.

특히 차박을 혼자하려고 했다는 성훈의 짐에서 뜬금없이 감성을 고조시킬 전구와 'I LOVE YOU'가 적힌 갈런드가 나와 두 사람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때문에 갑자기 분위기가 묘해진 이들이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누른다.

무심한 듯 챙겨주는 성훈의 스윗한 행동 하나 하나에 자신도 모르게 열일하는 기안84의 모습이 재미를 더한다. 울릉도 여행을 함께 했던 얼장 이시언의 시크함과는 180도 다른 성훈의 자상한 매력에 빠져버린 기안84와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물들일 성훈의 활약에 호기심이 상승하고 있다.

성훈과 기안84의 다이내믹한 보령에서의 하루는 오늘(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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