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특집 MBN] 내 눈에만 보이는 고스트와의 합동수사

■ 원더풀 고스트 (5일 밤 11시)

'원더풀 고스트'는 '내 눈에만 보이는 고스트와의 합동 수사'를 한다는 신선한 설정에 유쾌한 웃음과 속 시원한 액션, 따뜻한 감동의 순간을 버무려 지루할 틈 없는 색다른 재미를 전한다.

의문의 사고를 겪은 후 의욕 충만, 정의감에 불타는 열혈 고스트가 되어버린 태진(김영광)이 남의 인생에는 절대로 개입하지 않는 것이 철칙인 장수(마동석)에게 달라붙으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 범죄 코미디 영화다.

딸 앞에선 무한 '딸바보'지만 남의 일에는 하나도 관심 없는 장수에게 경찰 출신 고스트 태진이 보이기 시작한다. 장수는 안 보이는 척, 안 들리는 척 하지만 태진은 장수에게 자신과 함께 이 동네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함께 수사할 것을 부탁한다.

결국 만사 귀찮은 장수와 의지 충만한 고스트 태진은 합동 수사를 펼치면서 의문의 사건들을 해결해 가고, 기존 범죄 코미디에서 볼 수 없었던 의외의 재미를 선사한다. 또 전혀 다른 두 캐릭터가 사건을 해결하려고 고군분투하는 과정에서 의외의 '찰떡 케미'는 웃음과 통쾌함 등이 더해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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