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타인은 지옥이다', OCN드라마로 제작된다

채성오 기자 입력 2019. 1. 2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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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보기 무서운 웹툰'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한 '타인은 지옥이다'가 드라마로 제작된다.

28일 스튜디오N에 따르면 타인은 지옥이다가 올 하반기 OCN을 통해 방송된다.

OCN은 타인은 지옥이다를 편성해 자체 프로젝트 '드라마틱 시네마' 작품으로 기획할 계획이다.

스릴러 스토리텔링의 귀재로 꼽히는 이 감독은 타인은 지옥이다의 스토리를 한층 견고하게 재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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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지옥이다(왼쪽)와 임시완. /사진=네이버웹툰, 플럼액터스
‘혼자보기 무서운 웹툰’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한 ‘타인은 지옥이다’가 드라마로 제작된다.

28일 스튜디오N에 따르면 타인은 지옥이다가 올 하반기 OCN을 통해 방송된다. OCN은 타인은 지옥이다를 편성해 자체 프로젝트 ‘드라마틱 시네마’ 작품으로 기획할 계획이다.

주인공 ‘종우’역은 드라마 <미생>,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 임시완이 연기한다. 임시완은 오는 3월27일 제대 후 종우로 변신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연출은 영화감독인 이창희 감독이 맡는다. 이 감독은 지난해 3월 <사라진 밤>으로 충무로에 데뷔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스릴러 스토리텔링의 귀재로 꼽히는 이 감독은 타인은 지옥이다의 스토리를 한층 견고하게 재구성할 예정이다.

원작 타인은 지옥이다는 지난해 여름 연재 후 충격적인 스토리 전개로 화제를 낳은 작품이다. 지난 10일 완결일 기준 누적조회수 8억뷰, 일요웹툰 39주 연속 1위 기록을 세우며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네이버웹툰의 100% 자회사인 스튜디오N은 웹툰·웹소설 원작 외에 오리지널작품 등 다양한 콘텐츠의 영상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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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오 기자 cso8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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