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이한열' 배우 강동원, 기념사업회에 2억 원 기부

송형국 2019. 1. 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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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에서 고(故) 이한열 열사 역을 연기한 배우 강동원 씨가 이한열기념사업회에 2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한열기념사업회에 따르면 강동원 씨는 지난해 3월 익명을 전제로 2억 원을 특별후원회비로 전달했습니다.

사업회 관계자는 "강동원 씨가 현재까지도 익명을 원하고 있지만 최근 재정감사와 연말결산 이사회에서 후원회비 내역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기부 사실이 알려졌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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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에서 고(故) 이한열 열사 역을 연기한 배우 강동원 씨가 이한열기념사업회에 2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한열기념사업회에 따르면 강동원 씨는 지난해 3월 익명을 전제로 2억 원을 특별후원회비로 전달했습니다. 사업회 관계자는 "강동원 씨가 현재까지도 익명을 원하고 있지만 최근 재정감사와 연말결산 이사회에서 후원회비 내역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기부 사실이 알려졌다"고 전했습니다.

강 씨는 87년 6월 민주항쟁을 다룬 영화 '1987'에 출연한 이후 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와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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