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가족' 정가람, 이렇게 잘생긴 좀비는 처음이야

김수정 입력 2019. 1. 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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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묘한 가족'(이민재 감독)이 역대급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모은다.

주유소집 맏며느리 '남주' 역의 엄지원은 기존 도회적인 연기와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카리스마 넘치는 생활 액션 연기까지 예고하며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금쪽 같은 좀비 '쫑비' 역의 정가람은 '4등' '독전'에서 보여주었던 묵직한 연기와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좀비 역을 완벽히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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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기묘한 가족'(이민재 감독)이 역대급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영화.

정재영은 주유소집 첫째 아들 ‘준걸’ 역을 맡아 연기 인생 최초로 충청도 사투리에 도전했다. 연기활동을 하며 다양한 사투리를 구사해왔던 정재영은 첫 충청도 사투리에 도전하며, 촬영장에서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사투리를 사용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네이티브 못지 않은 충청도 사투리와 차진 욕으로 ‘마치 태어날 때부터 풍산리 사람이었던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만들 것이다. 

김남길은 주유소집 둘째 아들 ‘민걸’ 역을 맡아 제대로 망가지며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남길은 넘치는 아이디어와 유쾌한 에너지로 참신한 표정, 신선한 애드리브로 현장에서도 웃음을 유발하는 등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다는 후문이다. 

주유소집 맏며느리 ‘남주’ 역의 엄지원은 기존 도회적인 연기와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배우 본연의 모습을 완전히 버리고 캐릭터 그 자체로 변신하고자 했던 엄지원은 촬영지였던 보은의 시장에서 직접 의상을 구매하고, 뽀글뽀글한 파마 머리를 소화하는 등 180도 바뀐 모습을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카리스마 넘치는 생활 액션 연기까지 예고하며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주유소집 막내딸 ‘해걸’ 역의 이수경은 작품에서 순수하고 톡톡 튀는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금쪽 같은 좀비 ‘쫑비’ 역의 정가람은 '4등' '독전'에서 보여주었던 묵직한 연기와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좀비 역을 완벽히 소화했다. 정가람은 ‘쫑비’ 역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촬영 3개월 전부터 특급 훈련을 한 것은 물론, 셀 수도 없는 개수의 양배추를 먹으며 웃픈 캐릭터를 완성시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기묘한 가족'은 2월 14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기묘한 가족'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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