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높이 묶은 머리카락, 견인성 탈모를 조심하라

권예진 2019. 1. 1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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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넘길수록 탈모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견인성 탈모는 반복적으로 모낭이 자극되어 머리카락이 빠지는 현상을 말하며 심하면 발적, 가려움, 염증 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

견인성 탈모는 머리카락을 바짝 당겨서 묶는 것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모근에 자극을 주는 헤어스타일(드래드록, 레게 등)을 유지하거나 꽉 조이는 모자 착용,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습관, 심지어 풍성하고 긴 머리카락이 원인이 되어 발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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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넘길수록 탈모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탈모를 개선한다는 샴푸, 오일, 기구 등도 우후죽순 생겨나 큰 시장을 형성했다. 탈모는 모발이 있어야 할 부위에 없는 상태를 말하며 호르몬, 내분비 질환, 영양 결핍, 약물 사용, 출산, 수술, 스트레스 등 원인이 다양하다.

빠진 머리카락을 손에 들고있는 사람

어린 시절 한 번쯤 눈꼬리가 높이 올라갈 만큼 머리카락을 묶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강한 힘으로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힘 또한 탈모를 부른다는 사실. 견인성 탈모는 반복적으로 모낭이 자극되어 머리카락이 빠지는 현상을 말하며 심하면 발적, 가려움, 염증 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

견인성 탈모는 머리카락을 바짝 당겨서 묶는 것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모근에 자극을 주는 헤어스타일(드래드록, 레게 등)을 유지하거나 꽉 조이는 모자 착용,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습관, 심지어 풍성하고 긴 머리카락이 원인이 되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모두에게 나타날 수 있지만 모근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약해지기 때문에 특히 노인에게 나타날 가능성이 더 크다. 견인성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머리에 자극을 주는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다. 머리카락은 너무 세게 묶거나 잡아당기지 말고 꽉 조이는 모자와도 이별하자. 또한 가발 착용, 헤어스프레이 등의 제품 사용 등을 줄이고 머리를 감은 후에는 너무 뜨겁지 않은 바람으로 말리는 게 좋다.

권예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kyj00@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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