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7번째 홍역환자 발생..유행가능성은 낮아

정창오 2019. 1. 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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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대구의 종합의료기관인 파티마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홍역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된 지 이틀만인 9일 30대 여성이 추가 확진자로 확인된데 이어 10일에도 20대 간호사 1명이 홍역으로 확진돼 환자는 총 8명으로 늘어났다.

간호사의 초기증상과 격리까지 기간인 1월 3일부터 7일까지 외래병동을 찾은 환자 576명과 의료진 97명에 대한 홍역 확진검사(PCR)를 실시하고 있으며 병원의 민원부서 및 편의시설 종사자, 병원 내원자 등을 포함한 총 1만5000명에 대해서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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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자료사진. 예방접종을 하는 모습이다. 뉴시스DB. 2019.01.09.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지난 7일 대구의 종합의료기관인 파티마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홍역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된 지 이틀만인 9일 30대 여성이 추가 확진자로 확인된데 이어 10일에도 20대 간호사 1명이 홍역으로 확진돼 환자는 총 8명으로 늘어났다.

이번에 추가 확진된 간호사는 앞서 홍역으로 확진된 간호사와 같은 병원에 근무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9일과 10일 확진된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파악하고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9일 환자의 접촉자는 의료진 6명과 일반접촉자 1047명 등 모두 1053명이며 10일 환자의 접촉자는 의료진 67명과 일반접촉자 213명 등 모두 278명이다.

대구시는 최초 홍역으로 확진된 간호사가 일반적 환자 나이대가 아닌 성인(35세)인데다 다중이 이용하는 종합병원에 근무해 홍역 확산 우려가 크다고 보고 적극적인 대시민 홍보에 나섰다.

또한 이 병원 의료진과 병동환자, 간접 접촉 가능자 등 1만5000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간호사의 초기증상과 격리까지 기간인 1월 3일부터 7일까지 외래병동을 찾은 환자 576명과 의료진 97명에 대한 홍역 확진검사(PCR)를 실시하고 있으며 병원의 민원부서 및 편의시설 종사자, 병원 내원자 등을 포함한 총 1만5000명에 대해서도 추적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홍역의 접종률과 면역률이 높아 일반 국민들의 유행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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