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X공효진 '가장 보통의 연애', 어제(7일) 촬영 시작 [공식]

유수경 2019. 1. 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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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래원과 공효진이 주연을 맡은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가 지난 7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헤어진 여친에 미련을 못 버린 재훈(김래원)과 남친과 뒤끝 있는 이별 중인 선영(공효진), 사랑에 상처받은 두 남녀의 문제 많은 연애담을 그린 영화다.

이후 김래원은 몇 차례 인터뷰를 통해 "공효진은 상대 배우의 연기를 잘 맞춰주고 본인도 연기를 잘 한다"며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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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과 김래원. 영화사 집 제공

배우 김래원과 공효진이 주연을 맡은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가 지난 7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헤어진 여친에 미련을 못 버린 재훈(김래원)과 남친과 뒤끝 있는 이별 중인 선영(공효진), 사랑에 상처받은 두 남녀의 문제 많은 연애담을 그린 영화다.

지난해 9월, 두 배우의 캐스팅 소식을 본지가 단독 보도한 바 있다. 이들은 지난 2003년 MBC 드라마 '눈사람'을 통해 연기 호흡을 맞췄다. 당시 공효진이 서연욱 역을 맡고, 김래원이 차성준 역으로 분해 환상의 호흡을 과시했다.

이후 김래원은 몇 차례 인터뷰를 통해 "공효진은 상대 배우의 연기를 잘 맞춰주고 본인도 연기를 잘 한다"며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고 칭찬했다. 그의 바람대로 16년만에 두 사람은 작품을 통해 만나게 됐다.

영화 ‘프리즌’ ‘강남 1970’을 비롯 드라마 ‘닥터스’ ‘흑기사’ 등 선 굵고 남성적인 모습부터 부드러운 이미지까지 폭넓게 소화해온 김래원은 ‘가장 보통의 연애’를 통해 이별 한달 차,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재훈 역으로 오랜만에 로맨스 장르에 복귀한다.

하루가 멀다 하고 이별의 아픔을 술로 잊어보려 하지만 술만 깨면 무수히 남은 발신 기록에 몸부림치는 재훈을 연기하는 김래원은 사랑과 상처가 공존하는 연애의 이면을 현실감 있게 표현해낼 전망이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질투의 화신’ 등 로맨틱 코미디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보여준 건 물론 ‘미씽: 사라진 여자’ ‘도어락’ ‘뺑반’ 등 폭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공효진은 로코퀸의 진면모를 입증할 예정이다.

새 직장 출근 첫날, 환영 회식에 들이닥친 전 남친 때문에 회사생활이 꼬여버린 선영 역의 공효진은 특유의 개성과 매력에 섬세한 감정을 더해 공감백배 캐릭터를 그려낼 전망. 특히 드라마 ‘눈사람’(2003) 이후 오랜만에 조우한 김래원과 공효진의 한층 성숙한 연기와 호흡이 기대를 모은다.

김한결 감독은 "사랑에 상처받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유쾌한 현실남녀 로맨스로 찾아 뵙겠다"며 연출 소감을 전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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