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공효진의 연애담..'가장 보통의 연애' 크랭크인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가 캐스팅을 확정 짓고 첫 촬영에 돌입했다.

배급사 NEW 측은 8일 "'가장 보통의 연애'(감독 김한결, 제작 영화사 집)의 배우 김래원, 공효진 주연의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가 지난 7일 크랭크인했다"고 밝혔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헤어진 여친에 미련을 못 버린 재훈(김래원)과 남친과 뒤끝 있는 이별 중인 선영(공효진), 사랑에 상처받은 두 남녀의 문제 많은 연애담을 그린다.

이 영화에서 김래원은 전 여친과 이별 한달 차,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재훈 역으로 오랜만에 로맨스 장르에 복귀한다. 하루가 멀다 하고 이별의 아픔을 술로 잊어보려 하지만 술만 깨면 무수히 남은 발신 기록에 몸부림치는 재훈을 연기한 김래원은 사랑과 상처가 공존하는 연애의 이면을 현실감 있게 표현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공효진은 이번 영화로 '로코퀸'의 진면모를 입증한다. 새 직장 출근 첫날, 환영 회식에 들이닥친 전 남친 때문에 회사생활이 꼬여버린 선영 역의 공효진은 특유의 개성과 매력에 섬세한 감정을 더해 공감백배의 캐릭터를 그려낼 예정.

특히 드라마 '눈사람'(2003) 이후 오랜만에 조우한 김래원과 공효진은 한층 성숙한 연기와 호흡으로 그려낼 현실 연애에 관심이 쏠린다.

재훈의 직장 동료 병철 역에 강기영, 재훈과 선영이 다니는 회사 대표인 관수 역에 정웅인, 회사 사정에 능통한 직장 동료 미영 역은 장소연이 맡아 풍성한 캐스팅 라인을 완성했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내 아내의 모든 것', '검은 사제들', '국가부도의 날'을 만든 영화사 집이 제작한다. 올해 관객과 만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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