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급성구획증후군 극복 후 복귀, 지구 끝까지 다큐에 눈물[어제TV]

배효주 2019. 1. 5. 0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급성구획증후군이라는 희소 질환으로 고생했던 문근영.

1월 4일 방송된 KBS 2TV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에서는 문근영과 김혜성, 에릭남이 펭귄 다큐멘터리를 찍기 위한 그 첫 번째 여정이 공개됐다.

사실 문근영은 지난 2017년 2월 희소 질환인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올랐다.

그래서일까, 문근영은 다큐멘터리를 성공적으로 완성해내기 위해 열정을 제대로 불태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배효주 기자]

급성구획증후군이라는 희소 질환으로 고생했던 문근영. 건강을 완전히 회복한 그가 지구의 끝으로 향했다.

1월 4일 방송된 KBS 2TV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에서는 문근영과 김혜성, 에릭남이 펭귄 다큐멘터리를 찍기 위한 그 첫 번째 여정이 공개됐다.

이들이 펭귄을 만나기 위해 간 곳은 바로 지구 최남단 아르헨티나의 우수아이아 마르티쇼 섬이다. 마젤란 펭귄, 젠투 펭귄 등 펭귄이 많이 서식해 '펭귄의 섬'으로 불리는 곳이다.

이름도 생소한 우수아이아. 하지만 문근영은 이미 우수아이아가 '이 세상의 끝'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과거 출연했던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대사에 등장한 적이 있었던 것. 그때부터 문근영은 우수아이아에 대한 환상을 품고 있었고, 이번 기회를 빌어 직접 가보게 됐다.

사실 문근영은 지난 2017년 2월 희소 질환인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올랐다. 급성구획증후군은 근육과 신경조직으로 통하는 혈류가 일정 수준 이하로 감소하면서 심한 통증과 마비 등을 유발해 응급 수술을 요구하는 병이다. 현재는 완벽하게 완치된 상태.

건강을 회복한 후 드라마 아닌 예능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하게 된 문근영. 그래서일까, 문근영은 다큐멘터리를 성공적으로 완성해내기 위해 열정을 제대로 불태웠다. 단체 채팅방에 매일 펭귄에 대한 장문의 메시지를 보내는가 하면, 집에서도 끊임없이 펭귄 공부에 몰두했다.

문근영은 "공부하고 파헤치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며 "막상 시작하다 보니까 계속 공부를 해야 하더라. 사명감을 가질 만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다큐멘터리 연출이 적성에 딱 맞다고 말했다. 또 "제가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다 보니까 팀원들이 힘들어 할까봐 자제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실제로 김혜성과 에릭남은 잊을 만하면 날아오는 문근영의 장문 메시지에 혀를 내둘렀다.

물론 총 책임자로서의 리더십에 더해 남다른 배려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도 있었다. 바로 팀원들을 위한 수저통과 보온병을 일일이 챙기는 등 세심함을 자랑한 것. 현지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물품이기 때문이다.

방송 말미 문근영과 팀원들은 우여곡절 끝 우수아이아 마르티쇼 섬에 도착했다. 펭귄을 본 문근영은 "너무 귀엽다"면서도, 험악한 날씨와 환경오염으로 줄어든 펭귄을 보며 심란한 듯 보였다. 문근영은 "생각보다 개체 수가 없었다. 섬이 큰데 펭귄들이 덩그러니 있는 느낌이 들었다"며, 생각과는 너무도 다른 현지 여건에 눈물까지 흘렸다. 펭귄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이미 가득 찬 그가 내놓을 결과물에 기대가 모인다.(사진=KBS 2TV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사람이 좋다’ 환희, 브라이언 집공개에 “시집오는 사람 좋겠다”‘예비신부’ 클라라, 브라탑으로 뽐낸 꽉 찬 볼륨감 ‘아슬아슬’[SNS★컷]킴 카다시안, 대리모 임신할 동안..비키니 화보 찍는 중[파파라치컷]‘둥지탈출3’ 이상아 그림같은 집 공개, 붕어빵 미모의 딸 윤서진 등장까지이사강 아찔 몸매, 끈 비키니에 배꼽 피어싱까지 ‘론 반할만’[SNS★컷]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