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백' 5관왕 한지민, "'미쓰백'으로 받은 응원, 두려운 순간 용기로 다가오길"..'뉴스룸'

'뉴스룸' 배우 한지민이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이야기를 나눴다.

20일 저녁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손석희 앵커와 배우 한지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대한민국에 이분을 싫어할 사람은 없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지민은 영화 '미쓰백'으로 주연상 등 5관왕을 차지한 것에 대해 "상이라는 것은 운이 따라줘야 하는 건데 제가 운이 좋았다"며 "많은 시상식이 있는 줄 몰랐는데, 감사하게도 제가 상을 받았다"고 쑥스러워했다.

이어 한지민은 '미쓰백'에 대해 "많은 관객들이 사랑해주셔서 흥행이 되기는 했지만, 요즘 워낙 '천만 영화' 시대이다 보니까 아쉽다"고 했다.

또한 한지민은 앞으로 배우로서의 삶에 대해 "천천히 해왔던 것처럼 달라지지 않게 걸어갈 것이다"며 "'미쓰백'을 통해서 받은 응원이 두려운 순간 용기로 다가왔으면 좋겠다"고 바라기도 했다.

한편 이날 손석희 앵커는 "제가 10년 전 명동을 지나가고 있었는데, 어떤 행사가 있었다. 햇빛이 한지민 씨를 비추고 있었다. 그걸 보고 '사람이 참 착하게 생겼다'는 느낌을 가졌다"며 과거 한지민을 목격했던 당시의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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