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시청률, 최고 9.8%·전 채널 동시간대 1위

김수경 2018. 12. 2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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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의 시청률이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남자친구' 7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8.6%, 최고 9.8%를 기록했다.

tvN 타깃(남녀2049) 시청률 또한 평균 4.6% 최고 5.2%를 기록했다.

이날 수현은 '썸' 인정 발언 이후 이전과는 변화된 태도로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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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지난 19일 방영된 tvN ‘남자친구’ 방송화면 캡처.

지난 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의 시청률이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남자친구’ 7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8.6%, 최고 9.8%를 기록했다. 지. tvN 타깃(남녀2049) 시청률 또한 평균 4.6% 최고 5.2%를 기록했다.

‘남자친구’ 7회에서는 수현(송혜교)과 진혁(박보)이 위기 속에서도 자신보다 서로를 위하는 마음을 보여줬다.

이날 수현은 ‘썸’ 인정 발언 이후 이전과는 변화된 태도로 이목을 끌었다. 특히 수현은 수현모(남기애)에게 “이제까지 쓸모 있는 자식으로 살았잖아. 이젠 나도 내 인생 살까 해”라고 선언해 주체적인 삶을 찾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더욱이 수현은 진혁에게 “오늘부터 1일이야. 태경그룹에 팔려간 차수현도 아니고, 좋아하는 사람 이유 없이 욕 먹게 하는 차수현도 아니야. 처음으로 속이 시원해요”라며 진혁으로 인해 진정한 자신의 삶을 찾을 수 있음에 고마워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수현과 진혁에게 거센 후폭풍이 이어졌다. 수현의 사생활을 빌미로 긴급 이사회가 열렸고, 최이사(박성근)와 고위 임직원들은 대표 자리를 위협하며 수현을 몰아붙였다. 더욱이 김회장(차화연)은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수현을 동화호텔 대표 자리에서 끌어내리려 움직이기 시작했다. 또한 김회장은 문화당 대표인 차종현(문성근)을 속여 화민당 대표와의 식사 자리를 기자들에게 노출시키는 등 수현의 가족까지 위기에 내몰기 시작했다.

진혁은 김회장의 지시로 속초에 발령될 위기에 직면했다. 진혁은 최이사에게 속초 발령 소식을 전해 들음과 동시에 수현의 자리가 위태롭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며 복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진혁은 수현에게 동화호텔이 어떤 존재인지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 이에 진혁은 “혹시라도 우리가 견뎌야 하는 일들이 생기면 쿠바에서부터 오늘까지, 좋은 기억들로 잘 버텨보자 고요”라며 수현에게 자신의 발령 소식을 숨겼다. 이와 함께 수현의 전 남편 우석(장승조) 또한 진혁을 찾아가 수현과의 관계를 확인하는 등 직접적인 견제를 했다.

위기 속에서 수현과 진혁의 관계는 더욱 견고해졌다. 발령이 얼마 남지 않은 진혁은 수현이 보고 싶은 마음에 무작정 뛰었고, 어느새 수현 집 앞에 도착했다. 수현은 “늘 진혁씨가 달려와요. 속초로, 우리 집으로”라며 먼저 손을 내밀어주는 진혁에게 마음을 전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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