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름 미국 미시간호수에서 펼쳐지는 '시카고-맥키노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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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8년에 불과 5대의 요트 참가로 처음 시작한 '시카고-맥키노 요트대회'는 1821년부터 매년 여름 미국 오대호 미시간호수에서 펼쳐진다.
시카고 요트클럽이 주최하는 '시카고-맥키노 요트대회'는 아마추어들의 요트대회로, 경주 구간은 총 536km이며 올해 여름에 열린 대회에는 총 288개 팀, 2천500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 열린 대회에 참가한 존 샌터렐리(53)가 악천후 속에 요트를 몰다 파도에 휩쓸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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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8년에 불과 5대의 요트 참가로 처음 시작한 ‘시카고-맥키노 요트대회’는 1821년부터 매년 여름 미국 오대호 미시간호수에서 펼쳐진다.
시카고 요트클럽이 주최하는 ‘시카고-맥키노 요트대회’는 아마추어들의 요트대회로, 경주 구간은 총 536km이며 올해 여름에 열린 대회에는 총 288개 팀, 2천500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 열린 대회에 참가한 존 샌터렐리(53)가 악천후 속에 요트를 몰다 파도에 휩쓸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당시 시속 90km가 넘는 강한 바람 때문에 미시간호수의 파고는 1.8~2.5m에 달했다.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그는 7월 21일 개막일 오후 3시, 팀원들과 함께 16km 길이의 요트 ‘아이메디(Ime야)’호를 이용하여 일리노이 주 시카고 도심 미시간호변의 ‘네이비피어’를 출발했고, 미시간호와 휴런호가 만나는 미시간 주 맥키노 섬을 향한지 40여 분 만에 사고를 당했다. 출발지점으로부터 약 7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 것이다.
샌터렐리의 사고 소식이 전해지고 파도가 더욱 거칠어지면서, 대회 둘째날인 22일에 중도 포기를 선언하는 팀들이 다수 나왔었다.
2011년 대회 당시에도 강풍이 불고 파도가 거친 가운데 대회가 열려 요트가 전복되는 사고로 인해 베테랑급 경력의 참가자 2명이 숨진 바 있다.
유연수 MT해양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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