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IS] 애기씨 어디 갔을까..김태리, 이유 있는 겨울잠

이아영 2018. 12. 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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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이아영]

'미스터 션샤인' 애기씨가 겨울잠에 빠졌다.

tvN 주말극 '미스터 션샤인'은 올해 가장 사랑받은 드라마(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18.1%) 중 하나다. 이병헌(유진 초이)과 김태리(고애신)의 애틋한 로맨스를 중심으로 구한말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이름 없는 의병을 재조명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뜨거운 사랑을 증명하듯 배우들은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다. 이병헌·변요한과 신정근·이정은은 각각 월정액 독서앱과 대형 자산운용사 동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다. '미스터 션샤인' 캐릭터를 광고에 활용해 드라마의 여운을 이어갔다. 이병헌은 각종 연말 시상식에 참석해 상을 휩쓸고 있다. 유연석은 곧장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공연에 돌입했고 손호준과 함께 tvN 예능 '커피프렌즈'를 촬영 중이다.

하지만 '미스터 션샤인' 흥행을 쌍끌이한 김태리의 연말은 조용하다. 종영 후 두 달간 알려진 소식은 화보 배포와 모델로 활동 중인 코스메틱 브랜드의 새 CF 공개, 커피 전문점 이벤트 참석 등이 전부다. 차기작 소식도, 시상식 참석도 없었다. 게다가 스타들의 필수가 된 SNS도 운영하지 않아 더더욱 김태리의 근황은 베일에 싸여 있다.

사실 김태리는 지난해와 올해 숨 돌릴 틈 없이 바빴다. 영화 '1987'과 '리틀 포레스트'가 두 달 간격으로 개봉했다. 김태리는 영화 홍보일정을 소화하는 동시에 '미스터 션샤인' 촬영을 위해 지방 방방곡곡을 돌아다녔다. 김태리 측 관계자는 "드라마를 1년 가까이 찍다 보니 체력적으로 재충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또 대부분의 화보 촬영을 해외에서 진행하다 보니 최근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6년 영화 '아가씨'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르고 올해 '미스터 션샤인'을 통해 안방극장까지 사로잡은 김태리는 영화·드라마 섭외 1순위로 꼽힌다. 실제로 많은 대본이 김태리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정해진 계획은 없다. 일단 연말까지는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실제로 만나본 김태리는 심지가 강하고 자기 소신이 뚜렷한 사람이었다. 자기 선택을 대중에게 이해시킬 수 있는 배우다. 언제가 됐든 영리한 행보를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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