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X정우성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크랭크업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2018. 12. 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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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X정우성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크랭크업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정만식, 진경, 신현빈, 김준한, 정가람, 박지환, 허동원 그리고 윤여정이 출연해 2019년 최고의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하는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11월 30일(금) 3개월간의 촬영을 마쳤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정만식, 진경, 그리고 윤여정 등 내로라하는 대한민국 연기파 배우부터 충무로를 이끌어 갈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신현빈, 김준한, 정가람, 박지환, 허동원까지 이제껏 본 적 없는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11월 30일(금) 크랭크업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의문의 사체, 은밀한 제안, 베일에 싸인 과거… 절박한 상황 속, 서로 다른 욕망에 휩싸인 인간들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선택한 예상치 못한 결말을 밀도 있게 그려낸 미스터리 스릴러. 이번 작품을 통해 파격적이고 강렬한 이미지의 인물인 ‘연희’로 분한 배우 전도연은 ‘칸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답게 극강의 몰입과 최고의 연기력을 선보이며 작품의 완성도를 더했다. 또한 배우 정우성은 지금까지의 젠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절박한 욕망에 휩싸인 ‘태영’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여기에 평범한 일상 속 우연히 일생일대의 선택을 하게 된 평범한 가장 ‘중만’ 역의 배성우와 ‘중만’의 노모로 분한 배우 윤여정의 현실감 넘치는 명품 연기가 무게를 더하며 2019년 가장 완벽한 미스터리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 8월 30일(목) 크랭크인 하여 3개월간의 촬영을 거쳐 11월 30일(금) 전주에 위치한 영화 세트장에서 크랭크업 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촬영 기간 내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파 배우들의 강렬한 에너지와 불꽃 튀는 열연은 물론 이제껏 본 적 없는 환상적인 호흡으로 역대급 케미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진행된 장면은 ‘연희’(전도연)와 ‘태영’(정우성)을 비롯한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욕망과 비밀이 부딪히는 장면으로, 마지막까지 최고의 배우들이 뿜어내는 팽팽한 긴장감과 에너지가 촬영장을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촬영을 마친 전도연은 “촬영이 끝났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원섭섭하다. 이제서야 캐릭터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이야기가 끝이 났다고 하니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라며 감독, 스탭들과의 함께 했던 시간이 더없이 소중했음을 밝히며 크랭크업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또한 정우성은 “촬영이 끝난 아쉬움도 있지만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해서 완성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빨리 관객과 만나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중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배성우도 “김용훈 감독이 현장에서 워낙 잘 이끌어줘서 배우들과 스탭 모두 활기차고, 유쾌하게 촬영했다. 그만큼 작품이 어떻게 완성될지 저 역시 기대되고, 설렌다.”라고 함께한 배우와 제작진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여기에, 대배우라는 호칭답게 웰메이드 연기력을 선보이는 윤여정은 “오랜만에 함께 연기하고 싶다는 전도연 배우의 한 마디에 영화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전도연 배우는 물론, 모든 배우와 감독, 그리고 스탭들까지 열심히 작품에 임해줘서 너무 감사했다.”라며 이번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히며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김용훈 감독은 “93일간의 촬영 기간 동안 최고의 배우들, 스탭들과 함께 작업한 순간순간이 즐거웠고 영광이었다. 후반 작업 또한 잘 마무리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역대급 캐스팅,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제작진이 만나 2019년 모두가 주목해야 할 웰메이드 미스터리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하는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후반 작업을 거쳐 2019년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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