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인아 "롤모델은 서현진..같은 작품서 만나고 파"(화보)

이게은 입력 2018. 12. 3. 13: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첫 주연작 KBS 드라마 '내일도 맑음'이 높은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배우 설인아와 bnt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비앤티 꼴레지오네(bnt collezione), 위드란(WITHLAN), 프론트(Front) 등으로 구성된 네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그는 하이웨이스트 팬츠에 오렌지 타이 니트를 매치해 페미닌 무드를 선보이는가 하면 화이트 롱 블라우스를 입고 몽환적인 분위기까지 연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첫 주연작 KBS 드라마 '내일도 맑음'이 높은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배우 설인아와 bnt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비앤티 꼴레지오네(bnt collezione), 위드란(WITHLAN), 프론트(Front) 등으로 구성된 네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그는 하이웨이스트 팬츠에 오렌지 타이 니트를 매치해 페미닌 무드를 선보이는가 하면 화이트 롱 블라우스를 입고 몽환적인 분위기까지 연출했다. 이어 짙은 레드립에 블랙 목폴라를 매치한 시크한 콘셉트부터 쉬폰 드레스로 사랑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로맨틱한 무드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내일도 맑음'으로 첫 주연을 맡은 설인아는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남다른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대선배들과 호흡을 맞추며 배운 점도 많았다는 그는 "연기에 대한 조언도 많이 얻었지만, 인생에 대해 많이 배웠다"며 "심혜진 선배님이 놀이동산에 온 아이처럼 연기에 임하라고 했던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일일 드라마에 참여하며 팬들의 연령대도 다양해졌다고 전한 그는 "목욕탕 가는 걸 워낙 좋아하는데, 드라마 때문에 못 가다가 촬영 끝나자마자 엄마랑 목욕하러 갔다가 아주머니 팬이 알아보시며 '맞지? 비밀로 해줄게'라고 하시더라"고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들려줬다.

라이징 스타로 손꼽힌 설인아. 반짝 스타가 아닌 롱런하는 배우가 되기 위해 큰 노력도 뒤따라야 할 터. "빛을 발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빛나지 않은 것도 아닌 이도 저도 아닌 상태로 사라지면 어떡하나 하는 불안감에 선배님들과 대화를 많이 나눴다"며 "초심 간직하며 올바른 인성 갖춰 연기 활동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연기보다 몸매로 주목받을 때도 있어 속상한 마음도 들 것 같다고 묻자 그는 "숨겨진 살도 많고 몸매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며 "좋게 봐주시는 건 고마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걸그룹 연습생 시절 다이어트를 할 때 엄마의 도움이 컸다고 전한 그는 "엄마가 내 시선이 닿는 곳마다 포스트잇에 '이것을 볼 시에 윗몸 일으키기 20회'라던가 '냉장고 문 앞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먹을 것'이라고 적어 붙여놓기도 했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웃어 보였다.

마지막 연애가 3년 전이라고 밝힌 그는 "배우 활동을 시작한 후로 연애할 기회가 없었다"며 "아직은 연기에 몰두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상형으로 조진웅을 꼽으며 "곰상에 유머까지 갖춘 분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롤모델을 묻자 서현진이라고 답한 그는 "'또 오해영' 작품을 통해 서현진 선배님을 알게 됐는데, 그 이후로 '낭만닥터 김사부', '사랑의 온도', '뷰티 인사이드'까지 다 챙겨봤다"며 "같은 작품에서 만나게 된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설인아라는 이름 석 자 앞에 붙었으면 하는 수식어가 있냐는 물음에 그는 "그저 배우 설인아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아직은 내가 생소한 분들도 많기 때문에 그만큼 더 노력하려 한다"고 답했다.

2018년의 끝자락에서 얼마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 계획을 전하기도 한 그는 "고등학생 때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친구들을 잘 못 만나니까 크리스마스가 되면 친구들과 홈파티를 하라고 가족들이 나를 위해 집을 비워줬다"며 "올해도 대학 친구들과 홈파티를 하며 맛있는 것도 먹고 피시방에 가서 게임을 하면서 마무리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bnt 제공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