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수 결혼 소감 "선물 같은 사람, 평생 함께하고 파"

이우주 입력 2018. 11. 3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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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수가 행복한 결혼 소감을 밝혔다.

박해수는 지난 29일 자신의 팬카페에 "조금은 갑작스럽고 또 놀라실 분들도 있겠지만 여러분들께 저의 행복한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몇 시간 뒤 저희 회사에서 이 소식을 알리기 전에 우리 '와플(와일드 플라워, 팬클럽 명)' 식구들에게 먼저 알리고자 이렇게 부족하고 죄송하지만 편지로 몇 자 적어봅니다"라며 내년 1월 14일 결혼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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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배우 박해수가 행복한 결혼 소감을 밝혔다.

박해수는 지난 29일 자신의 팬카페에 “조금은 갑작스럽고 또 놀라실 분들도 있겠지만 여러분들께 저의 행복한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몇 시간 뒤 저희 회사에서 이 소식을 알리기 전에 우리 ‘와플(와일드 플라워, 팬클럽 명)’ 식구들에게 먼저 알리고자 이렇게 부족하고 죄송하지만 편지로 몇 자 적어봅니다”라며 내년 1월 14일 결혼한다고 알렸다.

박해수는 예비신부에 대해 “선물 같은 사람”이라며 “제 곁에서 제가 힘들 때나 즐거울 때 손 꼭 잡아주고 힘이 되어주는 이 친구와 평생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결실을 맺으려 합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박해수는 “저는 앞으로도 우리 식구들이 주신 사랑과 응원을 기억하면서 배우로서 변함없는 자세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박해수의 소속사는 30일 박해수의 결혼소식을 발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해수의 예비신부는 6살 연하의 일반인으로, 박해수와는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박해수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사회는 오래된 친구인 배우 이기섭이 맡고, 축가는 성경 모임을 함께하는 뮤지컬 배우들과 울랄라세션 박광선이 맡는다.

한편, 연극 무대에서 연기력을 키운 박해수는 지난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외유내강형 야구선수 김제혁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wjle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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