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기부 연계 이색 마라톤 '신촌기차역 산타런'

배민욱 2018. 11. 29. 14: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12월8일 오후 2시 경의중앙선 신촌역 광장에서 '누구나 산타가 될 수 있다'란 주제로 '2018 산타런'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색 기부 축제인 2018 신촌기차역 산타런 행사가 작은 실천으로 누구나 즐겁게 기부할 수 있는 대중적 기부 문화 정착의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서울 서대문구는 12월8일 오후 2시 경의중앙선 신촌역 광장에서 '누구나 산타가 될 수 있다'란 주제로 '2018 산타런'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2018.11.29. (사진=서대문구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12월8일 오후 2시 경의중앙선 신촌역 광장에서 '누구나 산타가 될 수 있다'란 주제로 '2018 산타런'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따뜻한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들이 산타 복장을 하고 함께 달리는 이색 마라톤 축제다.

산타런 참가자들은 신촌기차역 광장에서 준비운동을 하고 연세로 '독수리다방' 쪽으로 이동한 뒤 오후 3시 시작을 알리는 총성과 함께 출발한다. 이곳에서부터 연세대 캠퍼스 일대를 돌아오는 약 4㎞ 코스를 달리거나 걷게 된다. 약 1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산타런에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1365 자원봉사'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장안내, 안전관리, 환경정화 등을 위한 자원봉사 신청도 가능하다.

'산타'를 테마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표준 옷차림(드레스 코드)은 '붉은색'이다. 인터넷 포털(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유료 참가도 가능하다. 이 경우 손난로(핫팩), 행사메달, 음료 등이 포함된 '산타 패키지'를 받을 수 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병원비가 필요한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와 생활 형편이 어려운 청년 예술가들에게 전해진다.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장에 모금함도 마련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색 기부 축제인 2018 신촌기차역 산타런 행사가 작은 실천으로 누구나 즐겁게 기부할 수 있는 대중적 기부 문화 정착의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kba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