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빈 "'여우각시별', 마음 따뜻해진 순간 간직할 것" 종영 소감

장우영 기자 2018. 11. 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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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수빈이 '여우각시별'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채수빈은 2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피해의식도 많고 자의식도 부족하고 자기연민과 세상에 대한 투정, 구차한 변명과 실속 없는 노력만 하는 관계불안 증후군에 만성 열등감까지 가진 한여름이 이수연을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이해 받으며 아름답게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참 많은 위로를 받았다. 연기하면서 느꼈던 마음 따뜻해지는 순간들 오래 잊지 않고 마음 깊이 소중히 간직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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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채수빈이 '여우각시별'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배우 채수빈이 '여우각시별'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채수빈은 2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피해의식도 많고 자의식도 부족하고 자기연민과 세상에 대한 투정, 구차한 변명과 실속 없는 노력만 하는 관계불안 증후군에 만성 열등감까지 가진 한여름이 이수연을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이해 받으며 아름답게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참 많은 위로를 받았다. 연기하면서 느꼈던 마음 따뜻해지는 순간들 오래 잊지 않고 마음 깊이 소중히 간직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채수빈은 지난 27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에서 한여름 캐릭터를 탁월한 연기력으로 소화해내며 '믿고 보는 배우'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채수빈은 입사 이후 냉혹한 현실 앞에서 상사들에게 인정 받기 위해 엄청난 열정을 보이지만 그만큼 실수도 하는 극 초반의 한여름을 위해, 중요 단어를 맛깔 나게 살리는 말투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캐릭터를 부각시켰다.

이후 한여름의 감춰진 아픔이 드러나고, 여러 사람들의 조언을 받아들여 잘못된 점을 고치는 모습으로 매회 성장하는 한여름을 연기해냈다.

또한 이수연(이제훈)과 사랑이 시작되고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한여름의 성격이 그려지면서 채수빈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더해졌다. 자신의 아픔으로 자꾸 뒤로 물러서려는 이수연에게 다가가는 '직진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극의 마지막, 웨어러블을 포기하지 않는 이수연에게 팔과 다리가 되어주겠다며 우는 장면과 최후의 수단으로 방전기를 사용하는 장면, 이수연과 재회 장면에서는 몰입된 감정 연기로 보는 이들의 감정을 한껏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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