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퀴즈 리부트' 좀비사건 전말 드러났다, 김재원 살인 시작 '섬뜩'(종합)

좀비사건의 전말이 드러났고, 김재원이 첫살인을 저지르며 광기를 드러냈다.

11월 22일 방송된 OCN 수목드라마 ‘신의 퀴즈 리부트’ 4회 (극본 강은선 김선희/연출 김종혁)에서는 좀비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좀비로 보였던 지영길은 광견병 환자였으며 이어 일어난 안준영 조민성 유민아 세 학생 사망 사건에서 또 좀비의 소행으로 보이는 흔적이 나타난 데 더해 실종된 좀비동호회 회장의 마지막 영상에서 세 학생 살해 용의자인 학교폭력 피해학생 임도윤이 등장했다. 좀비로 보이는 사건들은 모두 광견병이 조작된 결과. 누군가 일부러 주사를 한 흔적이 있었다.

그 사이 형사 강경희(윤주희 분)는 안준영 조민성 유민아 임도윤이 다니던 학교에서 임도윤의 친구 이지은이 자살을 시도하고 식물인간이 된 사실도 알았다. 임도윤 왕따 사건은 안준영 조민성 유민아가 있는 집안 자식들인 탓에 은폐됐고, 이지은 모친도 딸 사고 때문에 정신과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지영길은 펫숍 운영자였고, 이지은 부친 이재형은 동물병원 원장이었다. 한진우(류덕환 분)는 의도적으로 광견병이 조작된 사실을 알고 이재형을 범인으로 추측했다. 한진우 강경희가 이재형을 찾아갔을 때 막 식물인간 상태였던 딸 이지은이 사망했다. 임도윤은 이지은을 찾아왔다가 이지은 사망을 알고 분노에 차 도망쳤다.

이재형은 슬픔에 겨워 모든 진실을 털어놨다. 이재형의 딸 이지은은 안준영 조민성 유민아가 임도윤을 괴롭히는 것을 막다가 옥상에서 밀려 추락하며 사망했다. 임도윤이 그 사실을 밝히려 했지만 이미 안준영 조민성 유민아 집안에서 이지은의 자살시도로 일을 수습했다. 이재형은 아내까지 사망하자 임도윤과 함께 직접 복수하기 위해 일을 꾸몄다.

임도윤은 모친과 같은 희귀난치병 중증근무력증을 앓고 있었고, 근육생성촉진제 등을 이용하면 그 부작용으로 잠시나마 괴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이재형은 임도윤이 복수를 하면 그를 감싸주기 위해 광견병을 조작하려 광견병에 걸린 개를 수입했고, 그 수입업자 지영길과 좀비동호회 회장 허상찬을 광견병에 감염되게 한 것이었다.

이재형은 임도윤이 마지막으로 반 아이들과 교사를 노릴 것이라 털어놨고, 한진우와 강경희가 야간자율학습 중인 학교로 출동했다. 임도윤은 반 아이들 몇을 공격한 뒤 마지막으로 담임교사를 옥상에서 밀어버리려다 붙잡혔다. 한진우와 강경희가 “그만 둬라”고 설득하는 사이 정신을 차린 교사가 임도윤에게 “네가 감히”라고 성내며 추락사 시켰다.

임도윤은 사망했고, 학교폭력을 은폐한 담임 교사는 살인자가 됐다. 임도윤의 부탁대로 복수를 도운 이재형도 수갑을 찼다. 이지은과 임도윤은 납골당 한 칸을 나란히 차지했다. 그와 함께 곽혁민(김준한 분)은 우편물을 배달받고 경악했고, 현상필(김재원 분)은 한 남자를 이유도 말해주지 않고 살해하며 섬뜩함을 더했다. (사진=OCN ‘신의 퀴즈 리부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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