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이엘리야 "김순옥 표 악역? 부담감 없어"

홍혜민 2018. 11. 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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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이엘리야가 김순옥 표 악역으로 발탁된 소감을 밝혔다.

악녀로서의 부담감에 대해 이엘리야는 "김순옥 작가님의 드라마에 악역인 인물들이 굉장히 활개를 치면서 활약하지 않나. 극을 주로 이끌었던 것 같은데, 이번 작품은 한명이 악역이라기보다는 많은 분들이 악의 주축이 되어주신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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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황후의 품격’ 이엘리야가 김순옥 표 악역으로 발탁된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황후의 품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장나라, 최진혁, 신성록, 이엘리야, 윤다훈, 이희진, 윤소이, 스테파니리가 참석했다.

‘황후의 품격’의 집필을 맡은 김순옥 작가는 매 작품마다 역대급 악역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화제를 모아왔다. 이에 이번 작품에서 악녀로 변신한 이엘리야에게 자연스레 이목이 집중됐다.

악녀로서의 부담감에 대해 이엘리야는 “김순옥 작가님의 드라마에 악역인 인물들이 굉장히 활개를 치면서 활약하지 않나. 극을 주로 이끌었던 것 같은데, 이번 작품은 한명이 악역이라기보다는 많은 분들이 악의 주축이 되어주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저의 부담감은 유라라는 인물을 어떻게 소화할까에 대한 부담이다. 내가 김순옥 작가님의 악역이라는 부담감은 없는 것 같다”며 “제가 남모르게 열심히 악역이라는 캐릭터를 쌓아왔었는데 이 시기에 보여줄 수 있는 하나의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잘 하기보다는 민유라라는 삶을 진실 되게 잘 표현하고 싶다’가 목표였다”고 말했다.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다. 오는 21일 첫 방송.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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