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뒤에 테리우스' 김여진 종영소감 "벌써 끝나 아쉽다, 좋은 결과 기뻐"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김여진이 애정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여진은 11월 15일 종영하는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KIS의 수장이자 의리의 동네 언니 심은하 역을 맡아 부드러운 카리스마는 물론, 자연스러운 코믹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극 중 김여진은 유쾌한 맘스파워를 보여주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때로는 KIS 리더로서 상황을 진두지휘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때로는 영어 울렁증(?)을 가진 정 많은 의리의 여신, 고애린(정신선 분)의 동네 언니로 유쾌함을 뽐내 안방극장에 폭소를 유발, 없으면 심심할 캐릭터로 맹 활약을 펼쳤다.

이에, 김여진은 마지막 방송을 앞둔 15일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무더운 여름부터 지금까지 함께 촬영했던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들, 선후배 출연진 모두 함께해서 감사하고, 벌써 작품이 끝난다는 게 아쉽다. 좋은 분들과 함께 해서 보다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고, 그만큼 좋은 결과도 나온 것 같아 기쁘다”며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처음 도전해본 코믹한 연기였던 만큼 걱정도 있었는데 재미있게 만들어주시고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매력적인 작품 속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고,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통해 밝은 에너지를 많이 얻을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 또 ‘내 뒤에 테리우스’와 KIS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애정 어린 소감을 밝혔다.

(사진=MBC '내 뒤에 테리우스'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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