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있다"..유연석, '젠틀맨스 가이드'에 대한 자신감 [DA:현장](종합)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배우 유연석이 13일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이하 ‘젠틀맨스 가이드’) 프레스콜에서 작품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다가오는 연말, ‘지킬 앤 하이드’, ‘엘리자벳’, ‘마틸다’, ‘라이온킹’ 등 유명한 작품들이 오르고 있는 이 때에 함께 무대에 오른 ‘젠틀맨스 가이드’는 묵직한 작품들 사이에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주는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연출 김동연을 비롯해 배우 김동완 유연석 서경수 오만석 한지상 이규형 임소하(임혜영) 김아선 김현진 윤지영 장예원 선우 윤나리 윤정열 김승용 황두현이 참석했다.
김동연 연출은 “코미디 장르는 뮤지컬로 하기 적합한 장르 중 하나다. 브로드웨이에서 성공한 ‘젠틀맨스 가이드’가 한국에 와서 좋은 배우들과 고급 코미디로 관객들 앞에 나선다.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작품을 만들며 집중한 점에 대해서는 “사람이 죽는데 웃어야 하는 희극성을 유지해야했다. 여기서 벌어지는 일들이 실제 사건이라기보다는 희극적인 요소로 부담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몬티’의 일기장에서 벌어지는 일처럼 재미있게 느끼게 하려 했다”라고 전했다.
tvN 인기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마치고 무대로 돌아온 유연석은 “차기작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하다보니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뮤지컬을 선택하게 됐다. 이전에 했던 공연에서 느낀 감정이 너무 좋았고 메커니즘이 전혀 다른 무대에 바람이 잇었다”라고 전했다.
오만석을 비롯해 9명의 ‘다이스퀴스’ 역을 맡은 배우들은 고충을 토로했다. 한지상은 “무대 뒤는 전쟁터다. 마치 안무를 짠듯이 의상을 벗으면 동시에 다른 분이 옷을 입혀주신다. 의상을 갈아입느데 15~20초 정도가 걸린다. 그렇게 퀵체인지를 잘하게 해주시는 분들이 계시에게 우리가 무대 위에서 백조인 마냥 웃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11월 9일부터 2019년 1월 2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사진제공|쇼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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