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현장] '신동사2' 첫 공개..비밀 풀린 그린델왈드+수현 강렬 존재감

장아름 기자 2018. 11. 12. 17: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월 기대작인 할리우드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마침내 국내에서 베일을 벗었다.

특히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에서 닥터 조 역을 맡아 주목받은 후 '신동사2'에도 캐스팅돼 화제가 됐던 수현의 존재감도 돋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포스터 © News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11월 기대작인 할리우드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마침내 국내에서 베일을 벗었다. 이전 '해리포터' 세계관에서 설명되지 않았던 그린델왈드의 비밀이 풀렸고 더불어 수현의 존재감도 확인할 수 있었다.

12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에서는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이하 '신동사2')가 처음 공개됐다. '신동사2'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인 '신비한 동물사전'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조니 뎁 분)의 야욕을 막기 위해 알버스 덤블도어(주드 로 분)가 제자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 분)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고, 뉴트는 앞날의 위험을 알지 못한 채 그의 제안을 승낙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신동사2'는 '해리포터' 세계관에서 풀리지 않았던 비밀을 방대한 서사로 풀어냈다. 마법사 세계와 비마법사(머글) 세계를 모두 위협하는 그린델왈드와 '해리포터'의 핵심 인물이었던 덤블도어의 과거가 담겼다. 그린델왈드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처음 언급됐지만 불가사의한 인물로 남아 있었다. 호그와트 마법 학교의 교장인 덤블도어와 남다른 악연으로 얽힌 인물이라 추측 가능했지만 구체적으로 설명되지 않았던 바, '신동사2'에선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모든 비밀이 풀린다.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포스터 © News1

특히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에서 닥터 조 역을 맡아 주목받은 후 '신동사2'에도 캐스팅돼 화제가 됐던 수현의 존재감도 돋보인다. 수현은 '신동사2'에서 내기니 역을 맡았다. 내기니는 '해리포터' 시리즈 속 가장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 볼드모트가 키우는 뱀이자 그를 죽이기 위해 파괴해야 하는 호크룩스 중 하나. 호크룩스는 영혼 일부를 특정한 물건, 생명체에 담은 것으로 불사의 몸을 만들고자 했던 볼드모트가 자신의 영혼을 쪼개 내기니에도 보관했다.

내기니 역의 수현은 '신동사2'에서 크레덴스(에즈라 밀러 분)와 함께 중요한 비중을 담당하며 극 전반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크레덴스는 마법사로 태어났지만 가혹한 양어머니에게 능력을 억압받았고 결국 강력한 옵스큐러스의 숙주가 된 인물로, '신비한 동물사전'의 1편에서도 등장한 바 있다. '신동사2'에서 크레덴스는 내기니와 함께 자신의 자아를 찾으려는 집착을 보이고, 유랑 마법 서커스단에서 처음 만난 내기니와 우정을 나누게 된다.

수현은 극 초반 유랑 마법 서커스단에 붙잡힌 포로로 등장, 시작부터 강렬한 존재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내기니가 시간이 지나면서 동물로 변하는 피의 저주를 받은 존재인 만큼, 극 초반 서커스단에서 뱀으로 순식간에 변하는 과정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정체성을 찾으려 애쓰는 크레덴스에게 의지가 되기도 하고, 인간으로 남으려 애쓰는 동시에 자신의 욕망 보다 크레덴스의 상처를 안타까워하고 더 보듬으려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도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신동사2'는 오는 14일 국내 개봉한다.

aluemchang@news1.kr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