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이슈] 이란, ACL 결승에 여성 관중 허용..'히잡 쓴 1000명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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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축구가 여성에게 또 다시 경기장 입장을 허용했다.
AFC도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1000명 이상의 여성 관중이 입장했다"며 이란 축구의 변화에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도 "약 40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 경기에 이란에 여성 관중이 허용된 것을 직접 목격할 수 있어 기쁘다. 1000명 이상의 여성이 자신들이 좋아하는 팀을 응원했다는 사실이 ACL 결승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라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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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이란 축구가 여성에게 또 다시 경기장 입장을 허용했다.
페르세폴리스와 가시마 앤틀러스는 1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 2차전을 치렀다. 경기는 0-0으로 끝났고,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한 가시마가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최근까지 이란에서 여성은 축구 경기장에 입장이 허용되지 않았다. 불과 1개월 전, 이란과 볼리비아의 평가전에서 1981년 이후 37년 만에 처음으로 허용됐다. 이란은 1979년 이슬람 혁명으로 신정일치의 종교 국가가 되면서 여성의 대회 활동 및 공공장소 출입을 엄격히 제한했다.
이번 ACL 결승전에도 여성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무려 1000명 이상의 여성 관중이 들어섰고, 이는 지난달 200명 보다 5배나 많은 수치였다. AFC도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1000명 이상의 여성 관중이 입장했다"며 이란 축구의 변화에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다.
셰이크 살만 AFC 회장은 "아시아 축구는 항상 포용적이며, AFC는 신앙, 종교, 성별, 인종에 상관없이 지지자들을 환영한다. 다양성을 인정해준 이란 당국에 감사하다. 여러 방면에서 역사적인 밤이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도 "약 40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 경기에 이란에 여성 관중이 허용된 것을 직접 목격할 수 있어 기쁘다. 1000명 이상의 여성이 자신들이 좋아하는 팀을 응원했다는 사실이 ACL 결승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라고 기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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