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김효진, 아름다운예술인상 수상 "부부라 기쁨 두배"

장수정 기자 2018. 11. 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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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서는 배우 유지태 김효진 부부가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서울 중구 충무로 명보아트홀에서 9일 저녁 6시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개최한 제8회 아름다운예술인상이 진행됐다.

이날 유지태와 김효진 부부는 굿피플예술인상을 수상했다.

유지태는 "수상 소감에 앞서 고 신성일 선배님의 명복을 빌겠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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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 김효진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제8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서는 배우 유지태 김효진 부부가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서울 중구 충무로 명보아트홀에서 9일 저녁 6시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개최한 제8회 아름다운예술인상이 진행됐다.

이날 유지태와 김효진 부부는 굿피플예술인상을 수상했다. 배우 박상원과 전 야구선수 박찬호가 시상자로 나섰다.

유지태는 "수상 소감에 앞서 고 신성일 선배님의 명복을 빌겠다"고 운을 뗐다.이어 유지태는 "우리 부부가 이런 귀중한 상을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 앞으로 더 열심히 살라고, 본인 이익에만 집중하지 말고 남들도 돌아보며 살라는 말로 알아듣고 작품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김효진 역시 "부족한 우리에게 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부부로서 좋은 일을 함께 하니까 기쁨도 배가 되는 것 같다. 주변 돌아보며 사는 부부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상금 역시 좋은 곳에 쓰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밖에도 심사위원회는 올해 5개 부문 수상자로 영화예술인 부문에 김용화 감독, 연극예술인 부문에 전무송, 공로예술인 부문에 고 신성일, 굿피플예술인 부문에 유지태 김효진 부부, 독립영화예술인 부문에 신동석 감독을 선정했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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