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은퇴전 앞둔 챔프..최무겸이 꿈꾸는 '덤덤한' 피날레

박대현 기자 2018. 11. 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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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급 챔피언 최무겸(29, 최무겸짐)은 로드FC 역사를 새로 쓰려 한다.

최무겸은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50 메인이벤트에서 이정영(23, 쎈짐)과 페더급 타이틀을 놓고 주먹을 맞댄다.

2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65.9kg으로 계체를 통과한 최무겸은 "이번에 이기면 타이틀 4차 방어 기록을 세우게 된다. 하지만 그런 (외적인) 것에 연연하지 않고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 재밌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며 차분하게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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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박대현 기자]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29, 최무겸짐)은 로드FC 역사를 새로 쓰려 한다. 사상 첫 4차 타이틀 방어를 목표로 삼았다.

마지막 경기다. 최무겸은 지난달 25일 선배 파이터 권아솔, 박형근과 특별 인터뷰에서 "페더급 4차 방어에 성공해 선수 생활 피날레를 깔끔하게 맺고 싶다"는 뜻을 보였다. 이번 타이틀전은 최무겸과 로드FC, 모두에게 의미가 적잖은 매치다.

최무겸은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50 메인이벤트에서 이정영(23, 쎈짐)과 페더급 타이틀을 놓고 주먹을 맞댄다.

2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65.9kg으로 계체를 통과한 최무겸은 "이번에 이기면 타이틀 4차 방어 기록을 세우게 된다. 하지만 그런 (외적인) 것에 연연하지 않고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 재밌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며 차분하게 각오를 밝혔다.

의욕을 앞세우지 않았다. 최무겸은 덤덤하게 말을 이었다. 이정영과 신경전도 딱히 벌이지 않았다.

툭툭 상대를 건드리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는 그의 파이팅 스타일처럼 마지막 계체도 그렇게 마쳤다.

새 역사를 준비하는 파이터지만 끝까지 평소처럼 담담하게 계체를 마무리했다. "신경 끄고 경기에만 집중하겠다"는 챔피언 말이 가볍게 들리지 않았다. 단단하고 묵직했다.

■ 로드FC 50 계체 결과

[페더급 타이틀전] 최무겸(65.9kg) vs 이정영(65.7kg)

[무제한급] 최무배(110.3kg) vs 후지타 카즈유키(117.6kg)

[라이트급] 홍영기(70.3kg) vs 나카무라 코지(70.3kg)

[밴텀급] 한이문(61.9kg) vs 유재남(61.9kg)

[계약체중 -50kg급] 심유리(50.1kg) vs 임소희(50.4kg)

[무제한급] 심건오(140.9kg) vs 허재혁(132.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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