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종, 대만 이어 일본 접수..단독 팬미팅 성황리 개최

2018. 11. 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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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종이 일본 첫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9일 양세종은 도쿄에서 일본 첫 단독 팬미팅 'Yang SeJong 1st Fanmeeting in JAPAN'을 진행했다.

무대에 첫 등장한 양세종은 생애 첫 일본 팬미팅을 진행하게 된 벅찬 소감과 함께 "누나들 사랑해"를 일본어로 준비해 특유의 멍뭉미가 넘치는 인사로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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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양세종, 대만 이어 일본 접수…단독 팬미팅 성황리 개최

양세종이 일본 첫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9일 양세종은 도쿄에서 일본 첫 단독 팬미팅 ‘Yang SeJong 1st Fanmeeting in JAPAN’을 진행했다. 일본 팬들과 함께하는 첫 번째 팬미팅에서 양세종은 다정하고 세심한 배려와 함께 ‘양세종표’ 양봉 눈빛을 선보이며 달콤한 데이트를 연상시키는 분위기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무대에 첫 등장한 양세종은 생애 첫 일본 팬미팅을 진행하게 된 벅찬 소감과 함께 “누나들 사랑해”를 일본어로 준비해 특유의 멍뭉미가 넘치는 인사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양세종은 드라마 ‘사랑의 온도’ 명장면에 폭발적인 반응이 터지자 부끄러워하면서도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코멘트를 하면서 ‘배우 양세종’의 속 깊은 이야기들을 꺼냈다. 그런가 하면 팬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코너에서는 예상치 못한 돌발 질문에도 ‘솔직하게 대답하겠다’며 진정성 있는 태도로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양세종은 준비된 코너에 성실히 임하면서도 순간순간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1,300여명의 관객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여기에 이번 팬미팅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메이킹 영상에는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도 함께 담겨있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영상에는 바쁜 스케줄에도 틈틈이 보컬 연습을 하고, 직접 회의에도 참여하는 등 팬미팅 처음부터 끝까지 세심하게 준비한 양세종의 노력과 진심 어린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되어 현장에 있던 모든 팬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영상 상영에 이어 폴 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을 부르며 양세종이 재등장하자 현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노래를 부르던 양세종은 실제로 일본어가 능숙한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곡의 일부분을 일본어로 준비, 서툴지만 팬들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열도의 여심이 녹아 내렸다.

팬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코너에서는 정해진 인원수가 마감되었음에도 즉흥적으로 거듭 추첨을 하며 더 많은 팬들을 가까이서 만났고, 두 팔을 벌려 한 명 한 명 안아주면서 공연장의 열기를 높였다. 그 중에서도 팬들을 위해 양세종이 직접 구매하고, 손수 싸인과 포장까지 더한 깜짝 선물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어하는 그의 진심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팬을 향한 감사함을 전하고 싶은 양세종의 서프라이즈 이벤트는 따로 있었다. 팬미팅의 막이 내리고 마지막 인사를 전하던 양세종이 깜짝 이벤트를 제안했던 것.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 같다. 지금 이 순간을 오래 간직하고 싶다”고 감회를 전하며 단체 사진 촬영 제안에 이어 “할 수 있는 한 여기 와주신 한 분 한 분을 기억하고 싶다”며 1,300여명의 관객 모두와의 악수를 요청했다. 순간 공연장은 행복의 비명으로 뒤덮였고, 팬들은 마지막까지 그의 진심 가득한 마음을 전해 받을 수 있었다. 양세종은 공연을 마친 뒤 퇴장하는 모든 관객의 손을 잡고 다정한 눈빛으로 작별 인사를 건네며 3시간에 걸친 팬미팅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양세종은 다음 날도 스페셜 이벤트를 비롯한 각종 매체 인터뷰 등을 진행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해 대세 배우의 인기를 입증했다. 일본의 한 관계자는 “팬들은 물론이고 매체까지 열정적인 반응을 보낸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 놀랐다. 특히 일정 내내 보였던 진심을 다하는 모습과 사려 깊고 예의 바른 행동들이 일본에서 특히 열광하는 포인트 같다”며 찬사를 보냈다.

한편, 역대급 팬사랑과 무대 매너로 일본을 뜨겁게 달구며 한류 열풍을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양세종은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종영 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사진|굳피플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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