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X박신혜, 같은 카피·다른 분위기 '메인 포스터'

조혜진 기자 2018. 11. 1. 1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과 박신혜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케이블TV tvN 새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연출 안길호)은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현빈)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하고, 정희주(박신혜)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묵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리는 서스펜스 로맨스를 그린다.

이 가운데 1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스페인 그라나다의 아름다운 노을빛 풍광 앞에 마주 선 진우와 희주의 모습이 담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과 박신혜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케이블TV tvN 새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연출 안길호)은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현빈)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하고, 정희주(박신혜)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묵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리는 서스펜스 로맨스를 그린다.

이 가운데 1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스페인 그라나다의 아름다운 노을빛 풍광 앞에 마주 선 진우와 희주의 모습이 담겼다. 언뜻 보면 몹시 유사해 보이는 2종의 메인 포스터는 다시 한 번 들여다본 순간 선연하게 느껴지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보는 이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은 각각의 포스터 속, 두 남녀의 표정에서 엿볼 수 있는 극과 극의 감정이다. 다정한 눈 맞춤과 자연스러운 미소로 예비 시청자들의 설렘을 절로 자아내는 첫 번째 포스터. 그러나 함께 공개된 두 번째 포스터 속 진우는 굳은 표정으로 희주가 아닌 그 너머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또한, 여전히 진우에게서 시선을 돌리지 않은 희주의 눈빛에는 안타까움이 서려 있어 그 사연을 궁금케 한다.

뿐만 아니라 두 남녀의 뒤로 펼쳐져 있는 풍경 역시 다르다. 첫 번째 포스터에는 두 사람 뒤로 스페인의 고대 도시 그라나다가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처럼 수놓아져 있다면, 두 번째 포스터에 담긴 그라나다의 모습은 조금 이질적이다. 자연적인 도시 위로 그래픽이 덧씌워진 모습은 마치 우리가 알지 못하는 또 하나의 세상을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있는 듯하다.

이처럼 비슷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뚜렷하게 다른 두 개의 이미지는 진우와 희주 사이를 세로로 가로지르는 “마침내 오늘 마법이 시작됐다”라는 카피 문구가 의미심장하게 다가오는 이유다. 이에 12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안방극장에 선사할 기묘하고도 특별한 마법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아홉 번의 시간 여행’ ‘W’의 송재정 작가와 ‘비밀의 숲’ 안길호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12월 1일 첫 방송.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tvN]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