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 침수, 대비 태세 불가피할 정도?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2018. 10. 3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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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 폭우와 강풍으로 베네치아의 75%가 침수되는 등 이탈리아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현재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베네토, 프리울리-베네치아 줄리아, 리구리아, 트렌티노-알토 아디제, 중부 아브루초 등 6개 지역에서 최고 수위의 경보가 발령됐다.

특히 베네치아는 도심의 75%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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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캡쳐

이탈리아에 폭우와 강풍으로 베네치아의 75%가 침수되는 등 이탈리아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뉴스통신 ANSA에 따르면 지난 28~29일 이틀간 이탈리아에서 5명이 목숨을 잃고 1명이 실종됐다.

현재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베네토, 프리울리-베네치아 줄리아, 리구리아, 트렌티노-알토 아디제, 중부 아브루초 등 6개 지역에서 최고 수위의 경보가 발령됐다.

특히 베네치아는 도심의 75%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심각하다.

매년 늦가을과 초겨울에 베네치아는 조수가 높아져 이른바 ‘아쿠아 알타’ 현상으로 도심이 정기적으로 침수되고 있으나, 이번 폭우에는 조수가 해수면 위 약 150㎝까지 급상승했다.

원래 베네치아는 ‘아쿠아 알타’ 시기 조수가 해수면 위 100~120㎝까지 상승할 경우를 대비 태세에 들어가지만 조수 높이가 이 기준을 초과하면 피해가 불가피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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