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소록도 방문.."우리 안의 경계 사라져야"

신호 2018. 10. 24.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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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오늘 국립소록도병원을 방문해 환우들과 병원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재작년에 문 대통령만 왔는데 이야기를 듣고 늘 오고 싶었다며 이제라도 만나게 돼서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소록도에 더 많은 자원 봉사자들이 와야 한센병에 대한 편견이 사라진다는 박형철 병원장 말에 우리 안의 경계들이 서로를 섬으로 만들고 있다면서 그 경계가 사라져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부모와 자식이 한 달에 한 번 도로 건너편에서 멀찍이 바라봐야만 하는 장소를 지나면서 곳곳이 아픔과 고통의 기억이라며 소록도가 더 이상 고통의 섬이 아니라 치유와 희망의 상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국립소록도병원은 1916년 개원 이래 102년 동안 한센인에 대한 진료를 계속하고 있고 500여 명의 환우들이 입원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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