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가을야구 맞은 한화..'그래 이 맛이야!'
2018. 10. 19. 23:37
[뉴스데스크] ◀ 앵커 ▶
11년 만에 가을 야구를 맞은 한화 팬들.
오늘 경기를 아쉽게 패하면서 좀 아쉽긴 하겠습니다만 그 감회가 남달랐겠죠.
그 분위기, 같이 한번 느껴보실까요?
◀ 영상 ▶
혹시라도 취소된 표가 나왔을까.
2시간 넘게 줄을 서봤지만 안타깝네요.
"네, 표 하나도 없어요. 매진이에요."
[김태홍/한화 팬] "한 시간 반 기다렸습니다. 표가 없다고 해서 그냥 가려고요."
그런데 옆에 보니까 또 줄이에요.
구단 기념품 매장인데 문 열리자마자, 물밀듯 몰려들어옵니다.
'어머, 이건 사야 해~!'
가을야구 기념 신상들, 불티나게 팔립니다.
그리고 야구장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
바로 먹거리죠.
치킨, 김밥.
맛있어 보여요.
말 그대로 축제네요.
[박명순] "3~4번 (장사를) 더 할 수 있잖아요. 그리고 올해 성적이 좋아서 작년보다 올해가 또 장사가 나았어요."
그리고 경기장 들어가보니.
아..눈물 납니다.
자리마다 붙어있는 장미꽃 보이시죠.
만 3천 송이에요.
11년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주는 선물!
카드 내용도 그렇고, 뭔가 짠하면서 감동적이죠?
[이혜옥/한화 팬] "너무 신경 많이 쓰신것 같고요. 감동적이고요. 이 열기와 기세를 몰아서 꼭 우승했으면 좋겠어요."
감동과 환호로 넘쳐났던 한화 이글스 파크.
오늘 졌지만 이제 시작이죠?
가을야구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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